자양2동성당 게시판

오늘같은 날만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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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라 [heera] 쪽지 캡슐

1999-11-02 ㅣ No.512

아침에 병원에 정기 검진 받으러 가브리엘(신랑)하고

같이 갔지요.

아직 문을 열지 않아 던킨 도너츠에 가서

도너츠를 먹고, 회사가서 친구들하고 나누어 먹으라고

더 사주더라구요.(감격!)

 

또 우리 회사 ㅇㅇ실 국장님께서 맛있는것 사먹으라고

점심값을 주시대요(부럽죠!)

그래서 친구 2명하고 같이 식당에서 김치찌게를 먹고 있는데

아는 분이 들어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잠깐 눈 인사를 했는데

우리쪽으로 오시더니  ’부탁이 있으니까 꼭 들어달라’고 하시면서

식사값 내지 말고 그냥 가라고 하시더군요(뽕가죠?)

 

가끔 오늘 같은 날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하느님 감사합니다.

 

참! 저희부부 아기 이름 지었어요.  

김 슬빈(용가린지-아브라함-, 용순인지는 모름)

앞으로 슬빈이 엄마라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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