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엔젤사랑에 열심히 나가겠다는 건 맘 뿐이고

많이 나가지 못해 늘 죄송한 마음 가득인데

모처럼 나간 지난 토요 특전 미사에선

영명 축일 맞았다고

신부님과 수녀님께 나아가 선물도 받고

전 신자들  앞으로 돌아 서서

신자들의 영명축하 노래 선물까지 받고 보니

미안한 마음과 과분한 생각에

몸 둘데 모르겠더이다.

오늘 열어 본 모니까 언니의 예쁜 글에선

아가다에 대한 사랑이 베어 있고

엔젤사랑 모두의 마음들을 읽을 수 있고 보니

앞으론 더 열심히 힘을 기울여야겠다는 기도를 하게 되더이다

감사! 감사! 감사!

계수나무꽃, 아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