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엔젤사랑 특보2)-김성희와 직접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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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진 [monicacho033] 쪽지 캡슐

2001-02-09 ㅣ No.2531

김성희 마리아와 통화를 했습니다.

제가 결혼을 해서 청량리를 떠난뒤로, 근 27-8년만에 처음 통화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알아듣지 못하고 현재 나가는 성당의 자매인줄  알다가 엔젤 이야기를 하니까 깜짝 놀랐습니다. 독산동성당에서 성가 연습을  마치고 이제 막 집에 돌아왔노라며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았느냐"며 깔깔 웃었습니다.

"가톨릭신문에 난 엔젤사랑의 사진과 기사를 보았노라"고도 했습니다.  애태우며 찾았는데 왜 연락이 없었느냐고 하니까  "언젠가 청량리에 한번 가려니 하면서  연락을 못했다"고 했습니다(옆에 있으면 눈 흘겨 줄텐데 ....)

 부활절 준비로  모차르트의 미사곡  연습을 시작했는데 소리가 전같이  나지 않는다고  걱정 했습니다.

일단 내일 6시 토요특전미사에 나와 안부를 궁금해 하는 엔젤사랑 모두에게 건재함을 알리라고 했습니다. 포항에서 원격 지원하는 다두단장님에, 30년전의  지휘자 반주자 총무등 ...옛 얼굴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꼭 오라고 했습니다.  

 특전미사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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