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엔젤사랑소식(5) 마리아가 온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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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봉 [psbong] 쪽지 캡슐

2001-02-13 ㅣ No.2543

성당가는 차안에서 마리아가 어떻게 변했을까?

 

까리, 안나와 같이 수다 떨며 도착.

 

이날 모두 12명 집합.

 

미사전에 마리아 도착 .

 

오는 사람마다 부등켜안고,  악수하고...

 

미사중에 온사람 표정으로 반갑게 인사하고 ,

 

미사 끝나고 다시 제대로 또하고...

 

미사후에 그동안 들어보지 못했던 그 목소리가 듣기싶어

 

성가 한곡을 청해서 듣는데....

 

아니?  웬,  모니카 누님의 눈에 수정알?????  

 

만감이 교차하시는 듯, 온몸에 전율을 느끼셨나 봅니다.

 

2절까지 듣고 모두 우뢰와 같은 박수로....

 

송림장 이층에 둥우리 틀고 앉아 시간반동안 이말 저말 재잘재잘 히히 하하 호호...

 

9시쯤 집이 독산동인 관계로 첫날부터 지각(집에) 시키면 안될것 같아 이만 빠이빠이..

 

현재 독산동 어머니 성가대에서 단장을 맡아보고 있으며 매주 참석하기로는 어려울것이라는

 

얄미운 말쌈을 남기고 다음주에 꼭나오라는 다두형의 전화부탁을 서로 약속하며

 

아쉬운 첫 상면은 이렇게....................

 

                                                       사베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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