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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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bastiano] 쪽지 캡슐

2001-07-03 ㅣ No.2396

찬미 예수님.

 

이 더위에 저를 낳으시느라고 어머니께서 고생 좀 하셨지요.. 오늘은 여러 분들이 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넘치는 사랑 속에서 저는 너무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받기만 해서 어쩌나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잘 살아야 한다는 새로운 다짐을 합니다.

 

내일 모레 목요일에는 사제서품식이 있습니다.

2년전 서품 받았을 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예식중에 바닥에 엎드려 성인 호칭기도를 바칠 때, 주님께 무엇을 기도했었는가...

그때의 그 기도, 그 마음을 되새기며 이번 한주간을 보내고자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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