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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복음서 12장 1절~5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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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08-01-11 ㅣ No.7698

 
 
12장
바리사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마태 16,5ㅡ12;
 마르 8,14ㅡ21)
 
 1절: 그러는 동안에 수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서로 밟힐 지경이되었다. 예
        수님께서는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바리사이들의 누
        룩 곧 위선을 조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선포하여라 (마태 10,26ㅡ
53)
 
 2절: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3절: 그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에서 한 말을 사람들이 모두 밝은 데에서
        들을 것이다.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말은 지붕 위에서
        선포될 것이다.
 
 4절: 나의 벗인 너희에게 말한다. 육신은 죽여도 그 이상 아무것도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5절: 누구를 두려워해야 할지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육신을 죽인 다음 지
        옥에 던지는 권한을 가지신분을 두려워하여라.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바로 그분을 두려워하여라.
 
 6절: 참새 다섯 마리가 두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
        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
 
 7절: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두려워
        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8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
        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9절: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는 자는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
        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10절: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모두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
         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11절: 너희는 회당이나 관청이나 관아에 끌려갈 때, 어떻게 답변할까, 무엇으
         로 답변할까, 또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12절: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탐욕을 조심하여라
 
13절: 군중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제 형더러 저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4절: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
         판관이나 중재인으로 세웠단 말이냐?"
 
15절: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
         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을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16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17절: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냐?" 하고 생각하였다.
 
18절: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
         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19절: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20절: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밖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21절: 자신을 위해서는 채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
         람이 바로 이러하다."
 
세상 걱정과 하느님의 나라 (마태 6,25ㅡ34)
 
22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
 
23절: 목숨은 음식보다 소중하고 몸은 옷보다 소중하다.
 
24절: 까마귀들을 살펴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골방도 곳간도 없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것들을 먹여
         주신다. 너희가 새들보다 얼마다 더 귀하냐?
 
25절: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자기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느냐?
 
26절: 너희가 이처럼 지극히 작은 일도 할 수 없는데, 어찌 다른 것들을 걱정
         하느냐?
 
27절: 그리고 나리꽃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살펴보아라. 그것들은 애쓰지도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솔로몬도 그
         온갖 영화 속에서 이 꽃 하나만큼 차려입지 못하였다.
 
28절: 오늘 들에 서 있다가도 내일이면 아궁이에 던져질 풀까지 하느님께서
         이처럼 입히시거든, 너희야 얼마나 더 잘 입히시겠느냐? 이 믿음이 약
         한 자들아!
 
29절: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고 찾지 마라. 염려하지 마라.
 
30절: 이런 것들은 모두 이 세상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 너희의
         아버지께서는 이것들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31절: 오히려 너희는 그분의 나라를 찾아라. 그러면 이것들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32절: 너희들 작은 양 떼야,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 나라를
         너희에게 기꺼이 주시고 하셨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라 (마태 6,19ㅡ21)
 
33절: "너희는 가진 것을 팔아 자선을 베풀어라. 너희 자신을 위하여 해지지
         않는 돈주머리와 축나지 않는 보물을 하늘에 마련하여라. 거기에는 도
         둑 다가가지도 못하고 좀이 쏠지도 못한다.
 
34절: 사실 너희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깨어 있어라 (마태 24,42ㅡ44)
 
35절: "너희는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36절: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37절: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떄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
         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
         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38절: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39절: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40절: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
         이 올 것이다."
 
충실한 종과 불충실한 종 (마태 24,45ㅡ51)
 
41절: 베드로가, "주님, 이 비유를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물었다.
 
42절: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 "주인이 자기 집 종들을 맡겨 제 때에 정
         해진 양식을 내주게 할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는 어떻게 하는 사람
         이겠느냐?
 
43절: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44절: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45절: 그러나 만일 그 종이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게 오는구나.' 하고 생각
         하며, 하인들과 하녀들을 때리고 또 먹고 마시며 술에 취하기 시작
         하면,
 
46절: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를
         처단하여 불충실한 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47절: 주인의 뜻을 알고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은 그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48절: 그러나 주인의 뜻을 모르고서 매맞을 짓을 한 종은 적게 맞을 것이
         다.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시고, 많이 맡기신 사람에게는
         그만큼 더 청구하신다."
 
불을 지르러 왔다
 
49절: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
         으랴?
 
50절: 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 이 일이 더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
         마나 짓눌릴 것인가?"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마태 10,34ㅡ36)
 
51절: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
         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52절: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
         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53절: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
         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 ' "
 
시대를 알아보아라 (마태 16,2ㅡ3)
 
54절: 예수님께서 군중에게도 말씀하셨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올라
         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5절: 또 남풍이 불면 '더워지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6절: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
         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늦기 전에 화해하여라 (마태 5,25ㅡ26)
 
57절: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58절: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재판관에게 갈 때, 도중에 그와 합의를 보도
         록 힘써라. 그러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가, 재판관은
         너를 옥리에게 넘기고 옥리는 너를 감옥에 가둘 것이다.
 
59절: 내가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
         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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