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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계신 나의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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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코미디언 조혜련(38)이 자신이 경험한 가장 슬픈 사연을 전하는 일본 프로그램에서 1등을 차지했다. 는 제목으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아버지는 몸이 약해서 일을 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며 “그래서 어렸을 적부터 저희 집은 가난했다”고 고백했다. 잘라 말했는데 갑자기 옆에 있던 아버지가 ‘유치원 가고 싶으냐’고 묻더니 나를 데리고 유치원에 데리고 갔다”고 말 했다. 조혜련은 “아버지가 유치원 앞까지만 가시더니 ‘돈이 없다’면서 입학은 안하고 그냥 ‘돌아가자’라고 말했다”며 “그때 아버지가 나에게 처음으로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상황이 너무도 싫었다”며 “아무 것도 안 해주는 아버지가 미웠다”고 말했다. 렸다. 아버지 입 근처로 귀를 갖다 대자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냐”고 말했다. 조혜련은 “그제서야 자신은 아버지가 평생을 마지막까지 괴로우셨던 거라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가 죄송합니다. 괜찮아요. 아버지께서는 몸이 안 좋으셔도 일을 못하셔도 당신은 나의 아버지셨습니다. 사랑합니다.” 말할 수 있다니 놀랍다”, “하늘에서 아버지도 봤을 것이다. 다 알고 계실 것” 등 조혜련을 응원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 리고 있다. 조선일보/2008년 9월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