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성서] 시편 7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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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haein] 쪽지 캡슐

2001-06-15 ㅣ No.6405

 

[솔로몬의 노래]

 

 1. 하느님, 임금에게 올바른 통채력을 주시고,

    임금의 아들에게 정직한 마음을 주소서.

 

 

 2. 당신의 백성에게 공정한 판결을 내리고

    약한 자의 권리를 세워 주게 하소서.

 

 

 3. 높은 산들아, 너희 언덕들아,

    백성에게 평화와 정의를 안겨 주어라.

 

 

 4. 백성을 억압하는 자들을 쳐부수고 약한 자들의

    권리를 세워 주며 빈민들을 구하게 하소서.

 

 

 5. 해와 달이 다 닳도록 그의 왕조 오래오래

    만세를 누리게 하소서.

 

 

 6. 풀밭에 내리는 단비처럼 땅에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그의 은덕 만인에게 내리니

 

 

 7. 정의가 꽃피는 그의 날에 저 달이다 닳도록

    평화 넘치리라.

 

 

 8. 바다에서 바다에 이르기까지 이 강에서 저 땅 끝에

    이르기까지 다스리리니.

 

 

 9. 큰 괴수가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원수들은 와서

    땅바닥을 핥을 것이며

 

 

10. 다르싯과 섬나라 임금들이 조공을 바치고

    세바와 스바의 왕들이 예물을 바치며

 

 

11. 만왕이 다 그 앞에 엎드리고 만백성이

    그를 섬기게 되리라.

 

 

12. 그는 하소연하는 빈민을 건져 주고

    도움받을 데 없는 약자를 구해주며

 

 

13. 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고 가난에

    시든 자들을 살려 주며

 

 

14. 억울한 자의 피를 소중히 여겨 억압과 폭력에서

    그 목숨 건져 주리이다.

 

 

15. 그리하여 만세나 살게 하시고 세바의 황금을

    예물로 받게 하소서. 그를 위한 기도소리

    그치지 않고, 그에게 복을 비는 소리

    언제나 들리게 하소서.

 

 

16. 방방곡곡엔 알곡이 주렁주렁, 레바논산처럼

    산꼭대기까지 열매가 무르익고,

    땅에는 이삭이 햇풀처럼 피어나게 하소서.

 

 

17. 해가 그 빛을 잃기까지 왕의 이름 영원토록

    기림받게 하소서. 뭇 민족이 그의 은덕을 입고

    뭇 백성 그를 일컬어 복되다 하리이다.

 

 

18. 당신 홀로 놀라운 일 행하셨으니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는 찬미받으소서.

 

 

19. 영광스런 그 이름, 길이길이 찬미 받으소서.

    그 영광 온 땅에 가득히. 아멘, 아멘.

 

 

20.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는 여기에서 끝난다.

 

                         

솔로몬은 당신께서 주신 권위와 기능을 제대로 행할 것을

기도 합니다. 그래야만이 당신께서 주신 권위가 정의롭게

행사되며 그 권위가 영원히 이어져 더욱더 왕성하기를

바라면서 말입니다.

늘 이렇게 겸손하게 기도드리는 솔로몬이 부럽습니다.

늘 교만하지 않고 당신께서 주신 능력을 정의롭게

사용하려는 솔로몬의 모습을 저도 본받고 싶습니다.

71장과 72장을 찜해 놓고 시간이 여의치 않을것 같아

71장만을 썼더니 벌써 순정이가 73장을 등록시켰네요/

그래서 부랴부랴 72장을 씁니다.

바쁜 시간에 욕심이 과했나 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건너뛰고

찜해놓은 불량 72장을 마저 씁니다.

다음분은 74장부터 .....

혼돈을 드려 죄송함다.-_-:휴헉헉 진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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