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내 마음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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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 [yu1214] 쪽지 캡슐

2002-03-22 ㅣ No.1891

 

 

 

 

하루하루의 고달픈 삶으로

 

헉헉대며 앞으로만

 

달리며 바쁘게,살아갑니다.

 

 

 

 

 

오늘도 이렇게 오르기 힘든

 

언덕에 서야만 비로소

 

당신이 저를 밀어올려주시는

 

큰힘을 느낍니다.

 

 

 

 

 

저에게 부드러운 음성으로

 

다가오시며, 말없이 안아

 

주시는 당신의 사랑에

 

새롭게 눈뜨는 사람입니다.

 

 

 

 

 

아직도 내안에 자라고 있는

 

미움과 욕심의 싹으로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뒷걸음질치는 저를

 

용서하소서!

 

 

 

 

 

 

 

새벽 찬바람을 가르며

 

당신에게 거침없이

 

나아가게 하시는 사랑

 

내 작은 삶안에

 

부활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내일 당신이 부른다해도

 

오늘 마지막 눈 감는 날까지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깨어사는 삶이게하소서!

 

 

 

 

 

당신으로 제삶이 아름다운 것은,

 

죽음으로 내게주신 사랑

 

눈감는 날까지  갚아야할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일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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