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이제 개학이당!

인쇄

전혜연 [sun] 쪽지 캡슐

2000-03-04 ㅣ No.1980

오랜만에 컴앞에 앉았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못읽어 보았던 글들 읽으면서 회신두 해주고, 이거 다 쓰면 사람들에게 메일두 보내야 겠습니다.

신기하게도 마치 글을 읽으면서 꼭 그사람의 얘기를 직접 듣는듯한 느낌이 들어 되게 반갑네요.

그동안 방학이었는데도 괜히 바빴네요.

아니 괜히는 아니고 성탄제 준비로 시작한 방학을 새학기 준비,교사 MT와 피정, 학생 피정, 그리고 지난주에 있었던 교감단 연수까지 바쁘기는 했습니다.  또 낮에는 일을 해야했으니.....(비록 근무태도가 안좋다고 구박 받기는 했지만....)

어쨌거나 바쁜 방학(전 이번학기까지 휴학생이고 이 방학은 우리 주일학교를 말함.)을 마치고 이제는 더 바쁜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준비가 미흡하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이것 저것 준비와 계획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내일 우리 학생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괜히 내 맘이 설레이네요.(아이..부끄러워라..)

그동안 이것 저것 우리 교사회의 갈등과 어려움들을 겪으며...또 많은 선생님들을 떠나 보내며 속상해 하기두 했지만,  새로운 신입 선생님도 많이 왔고(비록 두분이지만 우린 일당 백이니까!!!)  또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며 이제 지난 일들은 잠시 접어두고 새로운 맘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더 긴 얘기를 쓰려 했는데 지금 준우 오빠와 약속이 있어서 이만 일어서야 겠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저희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늘 새로운 맘을 먹게 해주시는 하느님께 진짜 감사합니다.



5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