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성당 게시판
하늘에서 온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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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ˇ 하늘에서 보낸 편지 °°。°。
어제는.. 비가 내렸어.. 우리 처음 만나던 날처럼.. 너 모를때.. 이렇게.. 가서 미안해.. 널 보면.. 갈수가 없을것 같아서.. 이런 날..이해해 주겠지?.. 지금 내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나 없구나.. 나 가면서 지금 슬픈 건.. 이 편지가 전해질 때쯤이면.. 이미 난 이 세상에 없을꺼란 생각이 들어서.. 언제나 나의 곁에서 널 바라보고 지켜주고.. 그러고 싶었는데..미안해.. 너 아무 걱정하지마.. 잠시 그래 아주 잠시.. 조금 긴 여행이라고 생각해.. 우린 이별하는 법을 모르니.. 그렇게 생각해.. 좀 더 일찍 널 놓아주어야 하는건데.. 미안해.. 나.. 나.. 걱정돼.. 우리 바보.. 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우리 바보.. 다시 아름다운 사랑하길.. 내가 기도해 줄께 그러다보면 나.. 나.. 잊을 수 있을꺼야 그렇게 행복하게 살다가.. 그러고 나 찾아와. 알았지?.. 너무 일찍 오면 안돼.. 천천히..... 하~~ 이제는 정말 떠나야 할 시간이구나.. 나같이 못난놈 사랑해줘서 고마워.. 하루에 하나씩 우리 함께 했던 추억을 잊어보자.. 그리고.. 너 절대 아프지 말고.. 너 밥 잘 먹고.. 그리고... 너 울지말고.. 절대로.. 울어선 안돼.. 생각이 나도 울지말고.. 그리고 ... 좋은 사람 만나서.. 널 아껴주는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었던 말... 다신.. 우리 바보에게 하지 못하는 말.. 우리 만나서.. 그렇게.. 너의 기억이 오래되어서.. 나 잊어도.. 나 괜찮아.. 너만 행복하다면.. 가끔.. 너무나 슬픈 비가 오면.. 그러면 말이지.. 옛날에..그때... 널 사랑하는 바보가.. 그런.. 멍충이가.. 있었다고.. 생각해줘.. 난 그거면.. 돼.. 가끔 내가 너무나 보고 싶어서.. 슬프면..그러면.. 내가 많이 아플꺼야.. 그럴때면.. 눈을 감아.. 그러고 다시 뜨면.. 비가 올꺼야.. 그게 내가 네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야.. 그 비가 그치고 나면.. 넌 잊어야 돼.. 알지?.. 자 그럼.. 하나..
두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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