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새로운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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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94deofilo] 쪽지 캡슐

2000-03-03 ㅣ No.1280

안녕하세요, 미아3동 식구 여러분!

 

들러보면 순권이의 게시판 습격사건이 가장 눈에 띕니다.

그 덕분에 상 신부님의 글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학도 하고 새학년이 되고 또는 상급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졸업도 하게 되었구요.

저도 이제 대졸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대학원생이 되었습니다.

 

3월이 되면 왠지 가슴이 설레이지요?

누군가를 만날 것만 같고 새로운 얼굴들 중에서 어떤 사람이 나와 사랑을 나눌 수 있을까?

라는 기대감도 들 수 있고 말이지요.

 

오늘은 다르게 삽시다.

언제나 새벽에 길떠나는 사람이 됩시다.

 

자 다음에는 다시 여성학 문제를 다루기도 하고 역사에 대한 문제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게으르지만 않는다면.

 

가끔은 딱딱한 글도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도 언제나 말랑말랑한 음식만 먹으면 약해지듯이 언제나 감미롭고 아름다운 글들만

읽는다면 세상을 바로보는 눈이 흐려질 수도 있다구요. 물론 좋은 일이지만 가끔은 우리의

현실을 알리는 딱딱함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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