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휴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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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첫날 : 마냥 좋았습니다. 방바닥이 왜 그리 사랑스럽던지...^^ 그러다 보니 점심때가 후딱... "쉘 위 댄스"를 보았습니다. 몸만 따라 준다면 저도 한번 춤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에어로빅을 하면서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역시 몸과 마음은 따로 더군요.
휴가 둘째 날 : 아침 일찍 일어나, 서울 떠났습니다. 에버랜드로... 그런데 역시 사람은 무지 많더군요! 그것도 가족과 연인들이... 그러나 저는 꿋꿋이 돌아 다녔습니다. 무서워 보이는 놀이 기구는 다 탔으니까요. 일행 중 한명이 3번째 놀이 기구를 타고는 오바이드를 하고 말았지만... 그러나 가장 시시해보이는 놀이기구를 타려는 순간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 "조은주 선생님" 그 많은 놀이 기구를 타는 동안 망가질 대로 망가진 머리에, 화장기 없는 얼굴... 어찌 그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의 제자가... 그러나 전 꿋꿋했습니다. 집에와 이불에 누우니 머리가 아프면서 여기 저기 쑤시더군요.
휴가 셋째 날 : 11시 쯤에야 눈을 떴습니다. 오늘도 방바닥과 사랑이나 나누어 볼거나... 그러다 잠깐 잠이 들었는데... 글쎄 눈을 떠보니 5시 반이더라구요! 이렇게 허무할때가...
내일은 또 무엇을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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