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TMC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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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하는 게임이 있습니다.
흔히들 리니지와 비슷하다고 하는 겜이져...
여기서 만나 형도 있고 덩생더 있고....
다들 친형 친덩생처럼 아끼고 그랬는데,
그 덩생중에 하나가 아버님께서 쓰러지시는 바람에 이 겜을 못한다고 하더군여.
그녀석때문에 아버지께서 쓰러지셨기 때문에 더 큰 아픔이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끝까지 웃고가겠다고는 하지만, 울고 있었을겁니다. 그녀석...
아직 어린 녀석이라 맘고생이 크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네여...
한 번도 만나보진 못했지만 두 달 넘게 이 게임을 하면서,
매일 보며 웃고 장난치고 하던 넘인데...
내겐 아주 중요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 같아 울쩍하네여.. -_-;;
오늘은 그냥 이 노래가 생각나네여...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그 녀석 힘들어도 꿋꿋하게 버텨낼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해야겠네여. 헐~
오늘은 깨끗한 백지에 글을 쓰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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