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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C (70) - ★ Speci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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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uri007] 쪽지 캡슐

2000-09-20 ㅣ No.7064

 

 

 

안녕하세여?

 

오늘은 수요일!!  오늘부터 스페셜 시간이 열리는 날이져?

 

길이 너무 길면 안 읽으실 것 같아서 조금씩 조금씩 적어 나가기로 했어여.

 

첫시간이구 제가 재즈에 대해선 거의 아는 것이 없는지라,

 

여기저기 많이 알아봤지만 좀 떨리네여. *^^*

 

로고도 급하게 제작(?)하느라 별로 안 이쁘네여.. -_-;;

 

오늘은 간단하게 재즈란 단어를 귀에 넣어놓는 시간으로만 할까여?

 

"재즈"란 단어는 언제부터인지 별로 어색하다거나 거리감 없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 가운데 하나가 되어 있져?

 

어떤 노래를 듣고 나서 "재즈풍"이라고 평하기도 하고,

 

"지금 재즈를 듣고 있다."라든가 "피아노로 재즈를 좀 쳐보았다." 라고 이야기도 하죠.

 

그러나 재즈의 실체에 대하여, 즉 기원, 역사, 음악적 특징 등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은 흔하지 않은 것 같아여.

 

저도 대학시절에 음악관련 수업을 들으면 늘 역사부터 시작하던데,

 

솔직히 그게 너무 짜증났거든여.

 

근데 좀 더 잘 알려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여. *^^*

 

재즈는 오늘날 그 예술성을 인정받아서 서양 예술 음악사의 현대음악편에

 

클래식 음악과 나란히 연구되고 있어여.

 

스트라빈스키나 힌데밋 같은 이들은 재즈의 기법을 자신의 작품에 반영시킴으로써

 

클래식 세계에 재즈를 도입하였고, 재즈 음악가들 역시 클래식의 영향을 받음으로써

 

(1950~1960년대에 유행한 쿨 재즈) 두 세계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여.

 

이러한 관계로 서양에서는 재즈를 초,중,고 교과서에서 진지하게 다루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자기나라의 민속음악이라고 칭하면서 그 진가를 높이 평하고 있어여.

 

그럼 재즈가 도대체 어떤 음악인지 귀에 익은 음악을 하나 들어볼까여?

 

예전에 쪼매난 이쁜이가 나오던 개그 프로그램에서

 

눈을 깜빡이며 맞추던 음악도 재즈입니다. 어떤 음악인지 아시져?? ^^

 

그럼 오늘은 가벼운 연주곡 한 곡 들려드릴까여?

 

척 맨존(Chuck Mangione)이라는 플루겔혼(트럼펫보다 약간 큰 관악기)

 

연주자의 곡인데여.

 

척 맨존이라면 플루겔혼 연주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사람이져.

 

잔잔한 여운과 함께 스피드감을 즐겼던 플루겔혼의 선구자에여.

 

예전에 마석에 있는 조각공원에 놀러갔을 때 이 음악이 나오더군여.

 

Feels So Good 이라는 곡인데여.

 

이 음악은 한 번 쯤은 꼭 들어봤을만한 곡이라서 골랐는데...

 

어쩌면 이 음악때메 JAZZ에 푹 빠지실 수도... 으흐흐~~

 

기타 연주도 아주 들어줄 만한 곡이져.

 

그럼 들어볼께여.

 

 

척 맨존의  Feels So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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