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란 단어는 언제부터인지 별로 어색하다거나 거리감 없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 가운데 하나가 되어 있져?
어떤 노래를 듣고 나서 "재즈풍"이라고 평하기도 하고,
"지금 재즈를 듣고 있다."라든가 "피아노로 재즈를 좀 쳐보았다." 라고 이야기도 하죠.
그러나 재즈의 실체에 대하여, 즉 기원, 역사, 음악적 특징 등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은 흔하지 않은 것 같아여.
저도 대학시절에 음악관련 수업을 들으면 늘 역사부터 시작하던데,
솔직히 그게 너무 짜증났거든여.
근데 좀 더 잘 알려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여. *^^*
재즈는 오늘날 그 예술성을 인정받아서 서양 예술 음악사의 현대음악편에
클래식 음악과 나란히 연구되고 있어여.
스트라빈스키나 힌데밋 같은 이들은 재즈의 기법을 자신의 작품에 반영시킴으로써
클래식 세계에 재즈를 도입하였고, 재즈 음악가들 역시 클래식의 영향을 받음으로써
(1950~1960년대에 유행한 쿨 재즈) 두 세계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여.
이러한 관계로 서양에서는 재즈를 초,중,고 교과서에서 진지하게 다루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자기나라의 민속음악이라고 칭하면서 그 진가를 높이 평하고 있어여.
그럼 재즈가 도대체 어떤 음악인지 귀에 익은 음악을 하나 들어볼까여?
예전에 쪼매난 이쁜이가 나오던 개그 프로그램에서
눈을 깜빡이며 맞추던 음악도 재즈입니다. 어떤 음악인지 아시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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