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시]고3 여인네들 보십쇼~*

인쇄

팽나현 [cherry83] 쪽지 캡슐

2000-02-23 ㅣ No.2914

 음....너희들한테 첨으루 쓰는 글이군...무지 어색하다..

저번에 이랑이 글봤어.난 성당다니면서 너무 좋았던게 너희들하구 알게되구 또 친해졌다는거야.성당다니면서 너희들한테 다가가기가 너무 어려웠어..첨에는..

근데 여명하구나서 많이 가까워진것같다...다행이야..^^

정말,너희들한테 미안한것두 많구,고마운것두 많아...정말 진정한 친구들을 만난것같아서 넘좋다...

이제 우리두 고3이다..이제 더이상의 고2가 아니다..ㅜ.ㅜ

이제 그만 놀아야쥐...?^^성당에 오기만 하면 헤어지기 아쉬워서 ’우리.. 가는거야?’라고 말하는게 습관이 되버렸다.이럼 안되쥐~이제 공부하자.아자~!!!!

우리 힘들고,지칠때 서로 의지할수 있는 친구가 되자..아찌???

시집보는데,좋은 시가 있어서...너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야...

 

                    인연

   인연이란 끈하나로 만난 우리

      많은 시간들 속에서 많은 일들도 있었지.

      힘든 일도 있었고

      때론 웃지못할 일도 우리앞에 있었지만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이겨내곤 했지.

      고맙다.

      난 고맙다는 말을 늘 하고 싶었어.

      너무나도 많은 것을 나에게 가르쳐 준

      너희들에게 해준건 하나 없지만

      내가 너희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언제까지나 변함없을거야.

      모두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우리가 되자.

 

 

고3여편네들~~사랑해~^^



2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