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푸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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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6 ㅣ No.8759 주님 당신께서는 우리에게 복음적인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렇게 산다는것이 얼마나 힘겨운일인지 젋은나이에 돌아가신 당신께서 아시는지...
또 혈기넘치는 삼십대에 돌아가신 당신께서 인생의 나머지 부분의 힘겨움을 아시는지 가끔은 의문이 들곤 합니다
주님 버리고 싶어도 버리질 못하는 우리입니다 힘을 내고 싶어도 하루가 다르게 절망스런 현실앞에서 희망을 접고 쓰디쓴 좌절을 받아들이며 사는것이 지금의 우리의 삶입니다
주님 우리에게 더 높은것을 요구하지 마십시요 지금의 힘겨움만으로도 족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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