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2동성당 자유게시판

창세기를 마치며…

1년 동안 했던 창세기 성서 공부 반이

오늘 종강을 했다.

그 동안 유혹도 많았지만 개근상까지

받으며 마칠 수 있게 되어 주님께 진실로

감사 드린다.

지난 12월에 영세를 받고 제일 먼저

생각한 것이 성서 공부였다.

말씀을 통해서 만이 신앙이 바로 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엇 보다도

신영세자인 나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서에 대한 지식 보다도 묵상을 통해 얻는 것이

참 많았다.

묵상을 통해 깨어지고 치유되고 변화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그 동안 꽉 움켜지고 있던 것들로부터

자유로와짐을 느끼면서 정말 성서 공부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아직도 놓지 못하는 것이 너무 많고

치유 되어야 할 부분도 많이 남아 있지만

창세기를 시작으로 말씀의 끈을 계속 잡고

가다 보면 올바른 신앙인으로 가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리라는 믿음을 가져 본다.

아직 신앙의 왕 초보자 이지만 감히 권해

드리고 싶다.

성서 공부, 특히 묵상 나누기를 하는

어버이 성서를 꼭 하시라고….

상계2동 성당의

김 엠마누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