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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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지쳐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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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5-17 ㅣ No.1668 나름대로의 꿈을 가지고 온 대학..... 하지만 지금까지 한 일은 술 마시고 게임하고 당구치고 등등등.... 왜 그렇게 대학에 오려고 공부를 했었는지 모르겠어요.... 무엇을해도 항상 겉도는 듯한 기분..... 몸도 마음도 지쳐가요... 더 이상은 이런 생활이 지겹습니다.... 하지만 내일 또 다시 웃는 얼굴로 학교에 가서 술 마시고 놀다가 돌아오겠지요.. 대학오면 내가 원하는 공부 진짜 열심히 재미있게 해보겠다고 결심했었는데.... 제가 좀 특별난 것인가요?? 이제는 무엇인가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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