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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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irene17] 쪽지 캡슐

2000-04-28 ㅣ No.638

지금,.,,청공방에서 바오로회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낼 우리 바오로회 제 2호 커플인

신랑 경환 오빠와

신부 혜조 언니의 결혼식이 오후 1시에 성당에서 있거든여

저희 바오오로회 에서 축가를 불러 주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언니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음,,,,,언니는 매무 담담한 듯이 보였습니다.

제가 다 떨리는데....

어제부터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신부인냥,,,,그러고 있네여

축가 연습이 매우 부족해서

낼 망신을 당하게 되지나 않을련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낼 저는

언니의 "증인" 이 되어 주기로 했습니다.

뭐 특별히 하는 것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은근히 부담이군여.

저와 관련된 사람이

결혼을 하게 되는 것은 첨 인 것 같습니다.

에고...떨려라

둘이 행복하게 잘~~~~~~~~~~~~~~살았음 좋겠습니다.

다들 약속시간 1시간 30분이 지났는데... 안오네여

마지막 연습인데.... 무신경 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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