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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에 바라고 싶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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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자 [pinkcat] 쪽지 캡슐

2005-07-28 ㅣ No.8622

날씨가 무지덥더니 정말 고맙게두 비가 내려줘 한더위가 끝난기분이네요..

저는 근래 약간 몸이 아파서 병원신세를 지느라 미사참례를 몇주간 못했답니다.

지금은 좋아져 이번주에는 미사참례를 해야죠..

지금 본당에 새롭게 단장하는 공사가 한창인가 보군요.

이제 새롭게 단장이되면은 쾌적하고 편리한 우리본당이 되겠네요.(기대되는데요...)

헌데,그래두 약간 섭섭한 생각이 있어서 주제 넘지만 하고싶은 얘기가 있어서요.

사실 꼭 시설이 불편해서 성당을 나가지 못한다면 핑계일지도 몰라요.

저는 그래두 어렵게라두 또 여러분이 도와주셔서 성당을 나가죠.

하지만 늘 본당에 들어가면서 그많은 계단을 보면은 가슴이 막혀온답니다.

여러분들이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지만 그 도움을 받는 마음은 늘 불편하고 힘들답니다.

어느땐 여기 저기 사람을 불러모아 도움을 받노라면 정말 그 미안함과 괴로운마음은 이루말할수 없구요...울고 싶을 만큼요.... 아마 경험해 보지못한사람은 저의 이 심정을 모르시겠죠..

하지만 모든걸 현실로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려고 늘 저를 다독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연세가 많으신 할머님들두 그 많은 계단을 오르내리시느라 몇번을 쉬시면서 계단을 올려다 보시면서 몇개가 남았나 하시는 모습을 자주 보거든요. 그럴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구요.....(휴,,우..하는 한숨소리두 가슴아프구요..)

조금만 깊이 생각해 주신다면 불편한 신자들를 위해서 시설을 만들어 주실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렵고 불편한 사람이 불편하지안게 미사를 참레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그건 정말 천국과 같을거 같습니다...

아마 지금본당의 시설이 불편해서 미사참례를 못하는 분들이 분명 어디에 있으실거예요.

아름답고 깨끗하고 쾌적한 우리본당도 좋지만 조금이라도 불편한 사람을 배려하는 시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당장 엘리베이터시설를 했다고.. 아니면 장애인화장실를 만들었다고... 불편한 사람들이 몰려오는건 아니지만 오랜세월 우리본당이 존재하는한 어느 한사람이라도 편리한시설에 감사하며 저희본당에 새로오실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요.

지금 제생각을 말씀드리는건 꼭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는걸 알아주셨으면합니다.

지금의 현실로 미사참례라도 할수 있다는것에 감사해 하면서 저는 다니니까요

하지만 조금만 더 미래를 내다보시고 혹,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참고를 해주셨으면 해서 주제넘게 말씀드리는거랍니다. (사실은 너무나도 절실한 시럴이랍니다)

죄송합니다.이런글를 올려서요.늘 저를 도와주시는 여러분께 지금 이 지면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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