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성당 게시판
안녕하십니까? |
---|
안녕하세요! 황선홍 베드롭니다. 제가 미국 온지두 3개월이 넘어버렸군요. 첨에와서 정말 주일이면 적응이 안됐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일요일이면 성당에서 살다시피했으니까요. 절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성가대를 거쳐서 스카우트에 2년 몸받치구 왔습니다. 우리 스카우트 잘 돌아가는지두 궁금하구요. 성가대는 워낙 탄탄하니...별 걱정이 안돼네요. 부단장인 정욱이가 군대간걸루 알구 있는데, 누가 부단장이 됐는지두 궁금합니다. 이제 3월이면 스카우트는 새대원들을 모집할거구 또 대장두... 잘 돼야할텐데... 소년,소녀,연장대두 다시 부활해야할 거구요. 많이들 도와주시죠. 아참!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하여간 둔촌성당이 무척그립습니다. 박규식암브로시오 신부님두 잘 가셨는지... 어디루 가셨는지는 모르지만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여기와서(시카고) 대건성당이란 곳을 다니고 있죠. 미국의 한인성당중에서 큰편이라구 하더군요. 신자는 대략 300명정도만이 다니구 있구요. 실제로. 여기 수녀님께서 젬마수녀님을 잘 아신다구 하셔서 절 많이 챙겨주신답니다. 에구 주저리 주제없는 얘기만 썼군요. 담에 기회가 되면 또 올리죠.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