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미국 WTC 폭격 테러와 일본의 카미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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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카제(神風). 우리는 최근 영화 『진주만』에서 마치 성난 가자미(?)와 같이 일본의 제국주의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진주만의 연합군 함대를 돌격하던 연기를 보여준 카미카제 특공대원 덕에
일본 카미카제의 두려움을
단면적으로 머릿속에
금방 떠올릴 수 있다.
(사진이 둘다 영화같군..)
이번 테러.
각 대미사대 공중파 방송사에서 무지하게도 많이 방영해준 영화나 게임속의 한 장면 같은 폭발장면을 보면서
당연히 우리는 일본놈들의 무시무시한
카미카제를 떠올릴 수 밖에 없었다.
’어?? 저거 어서 많이 보던거 아냐?’하고
말이다.
그건 당연한 일인데,
글쎄 일본놈들은
이번 미국 테러사건을 보도하면서
카미카제에 대해서는 절~때로 입 뻥끗 안했다는거다. 독한넘들...
걔들이 지금 누굴 따라한건데,
원자폭탄으로 두들겨 맞은 히로시마의 상처가 아려오는건지,
쪽팔린건 알아서 그런지,
입밖에도 안꺼낸다. 카미카제...
비록 이번엔 상대가 모호하여
보복을 머뭇거리고 있지만,
미국은
두번째 카미카제를 맞았다... 빙~. ㅋㅋㅋ
그건 그렇고
언론들은 대체 통일을 바라는 마음이 있기나 하는건지... 북한과 우리와의 관계는 깡그리 잊고 부시의 입밖으로 나오는 말 한마디를 놓치지 않고 동네방네 떠들어주는 확성기 구실밖에 못하는것 같다. 단돈 몇만원주고 너도 나도 구입할 수 있는 확성기 말이다.
매일 아침 조선일보 머릿기사로 위협감과 당혹스러움을 느낄만치 커다랗고 굵다랗게 찍어내는 큼지막하고 두꺼운 글씨와 크고 뚜렷한 사진들을 보며 잉크값이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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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겠지만,,
참고)카미카제(神風)란,
신성한 바람, 신이 주신 바람이란 일본어로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특수임무를 띤 일본 공군의 특공대를 지칭하는 용어. 1274년 몽고군 함대가 일본 규슈 섬 남쪽으로 침입해 왔을 때 이상한 태풍이 불어 이들의 상륙을 막아준데 이어, 1281년 몽고군이 재침입 했을 때도 갑자기 이상한 바람이 불어 이들을 몰아내는데 큰 도움을 주는 바람에 몽고군이 다시는 일본을 공격하지 않게되자, 일본인들이 이 바람을 신이 보내준 바람, 즉 카미카제(神風)라 불렀던 데서 유래함. 제 2차 세계대전때 일본 공군의 특공대들이 진주만 등에 주둔한 연합군 함대를 향해 돌격하여 함께 폭사했는데 이들을 카미카제 특공대라고 지칭하기도 하였다. 당시 이들은 1인승 항공기에 폭탄을 싣고, 상대국의 항공모함 등 목표물에 돌진하여 산화하는 자살 특공대로, 전쟁이 끝날때까지 이러한 임무를 띠고 숨진 일본군의 숫자는 3,500여명에 이른다. 참고로 영어에서 kamikaze는 속어로 명사앞에 붙어 ’결사적인’이라는 뜻으로도 활용된다. (참고자료는 어디서 퍼온것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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