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우리 사는 동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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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사랑이란 이기적이지 않습니다. 참된 사랑이란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를 자유롭게 만들어 주는 것이니까요. 우리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때,우리의 가슴은 식지 않고 우리 앞에 가로놓인 어려움들도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참된 사랑이란 서로를 속박하는 것이 아니라,서로의 가슴을 결속시키는 일입니다.
사실,이런 좋은글을 읽고 적어보면서도,내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내가 좋아하는 그사람이 나 아닌 다른사람과 이야기라도 할때면 왜 이리 화가나고 싫어지는지. 이런 유치한 감정좀 느끼지 않을 순 없는건지. 참된 사랑은 이기적이 않다던데,그렇다면 나는 참된 사랑이 아니라서 그럴까요? 이런 내 자신이 밉기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