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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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여행을 다녀오셨다는 소식을 주보를 통해
전해 들었는데 답장까지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라며 건강 하십시오.
저는 이십세기의 마지막 밤을 본당인 대흥동 성당에서 동생들과 참회의 시간을
가지며 보냈습니다.
물론 2000년 대희년을 미사 중에 맞았구요.
저희 본당신부님(김명섭레이문도) 말씀처럼 어느 누구보다 뜻깊고 자랑스럽게
맞은 것 같습니다.
하느님의 뜻대로 살지 못했던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주님께
더욱 감사 드립니다.
추기경님께서도 건강하게 새 천년을 맞이 하시고 부족한 저희들을 위해서 기도드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독한 감기 조심 하십시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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