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최일광신부님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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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ysk] 쪽지 캡슐

1999-03-24 ㅣ No.1080

너무 마음이 설레이면

발을 디딜 수가 없습니다.

 

겨울 밤 밤새 소리 없이 눈이 내리고

무심히 문을 열었을 때 만나는

눈덮인 산천을 만나는 것같습니다.

 

 온통 눈으로 덮여 사람의 발자국 하나도 없는

길을 내디디뎌야 하는 것같은 그런 마음 때문에...

조금은 망설이다 글을 올립니다.

 

기쁘고 감사합니다.

 

신부님 저는 늘 컴퓨터를 하면서

하느님이 저희들에게 주신 이성에 탄복해 마지 않습니다.

무언가 틀림 없이 하느님 한분이  존재하신 다는 것을 과학적으로도  믿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여러가지로 사물들을 잘못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정말 선하신 분들이 특히 신부님 수녀님들이

선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개발해 주셨으면하고 바래 왔습니다.

그런 바람때문인지 신부님을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마음 속에는 어릴 적 중림동 발깐 벽돌 성당이 환히 떠오릅니다.

 

신부님,외람되지만  우리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새겨 주시는

정말 좋은 방법으로 많이 활용해 주시고 개발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나무라지 마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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