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성당 게시판

청년 농활을 다녀와서

인쇄

안문옥 [wpfEnfmEk] 쪽지 캡슐

1999-08-24 ㅣ No.232

농활 출발하는 날... 8월 4일 수요일.....

아.. 지금 생각하니 매우 까마득하네요... 오늘은 아시다시피 8월 24일 이니까...  홍보 활동하면서 신청인원이 매우 적어서 준비위원들은 매우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으악!!! 출발 일주일도 아니 남았는데 20명이 안되다니!!!! 이런.... 갑자기 망설이시던 노익장들의 선택..(감사합니다~*^^*)  그들의 출현과 막판 눈치작전과 주변의 강압으로 신청자가 늘었습니다. 출발전날 후발대포함 신청인 합이 31명!!! 우리는 매우 성공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으... 출발하기전에 갑자기 연락을끊어버리는 형제자매들이 속출하는게 아니겠습니까!!! (ㄱ자매, ㅎ 자매, ㅈ 형제 등등등 모두 미워요~ T.T)

 출발 예정시간 오후8시.. 이리저리 평소엔 간떨며 사용하던 제 pcs도 마구 써가면서 열심히 연락해 보았으나....절망적이였습니다.. 수녀님 신부님은 자꾸 이게 다온거냐고 물어보시고... 농활대장은 않오고.....(뭐.. 어차피 제가 할일만 하고 았었지만 힘든상황에서 자리에 없는 엄한 사람만 미워지더군요...) 명확한 출발자 명수는 잘 기억이 않나는데(메모를 확인해봐야..)약 23명이(나중에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가장 늦게 도착한 농활대장이 도착하자마자 8시 40분 쯤 버스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참고로 선발대 5명이 그날 오전 11시에 먼저 출발하였죠.. 숙소 앞에 천막도 치고 남자 샤워장도 만들고...중대한 임무를 띄고 출발한것이었습니다... (그들의 출발도 그리 순조롭지는 않았습죠.. 얼음값을 미리 준비 못해서 선발대 경비에서 쓰고 또, 리드선도 준비 못해서 새로 사가고..)

맞다!  선발대에 정호 오빠 아버님 어머님도 함께 출발하셨어요..(맞지요~   ???)

 

가는 차안에서 그동안 해왔던 9일기도 마지막 날인 영광의 신비를 묵상하며 묵주기도 5단을 바쳤습니다. 어머님께서 싸주신 김밥도 먹고 또 선배님들이 대신 잘갔다오라고 사주신 깜찍이 소다도 마시면서 갔습니다. 글구 최승빈 형제님 진행으로 서로 자기 소개하면서 얼굴도 익혔구요..

  그러다보니 11시 넘어서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이평리 솔뫼농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먼저와서 고생한 선발대와 감격적인(???) 만남도 했구요. 같이 출발했던 분과장님 내외분은 버얼써 도착하셨더라구요...역시 차(버스)가 무거워서리...

  대충 숙소를 정리하고 우리는 잠자리에들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솔뫼 농장에 도착하였답니다.......

 

 

 

 

 

본격적인 농활 1st. DAY!!!

           궁금하시죠~

    다음기회에 또 올리겠습니다.!!^^

 

P.S 요즘(?) pcs상에서 유행하는 웃기는 그림을 띄워드리죠!

             ()_()          (|__|)         /|___/|

             (`.`) 토끼!   (`(..)`) 돼지! (=` .`=) 고양이..^^ 이쁘지용!

 



2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