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재작년으로 기억됩니다.

3월1일 전신자 피정 강사로

청주교구 김웅렬 신부님께서 강의 하셨는데

(기억력 나쁜 제가 아직도 또렸하게 기억하는걸 보면

 김신부님의 강의가 대단하셨던것 같아요)

그날 강의중 김신부님께서

’신부는 신자들의 기도를 먹고 산다’고 하시면서

하신 말씀...

"네 피(신자들)는 뜨겁고 내 피는 차?"

............

참 많은걸 생각하게 했어요..

내가 하는 사랑은 로맨스이고 남이 하는 사랑은 불륜이라는 식으로 나는 아무렇게나 하면서

신부는 이러이러 해야한다는 틀....

신부님의 어려운 고충이 하나 둘이 아니지요..

그저 우리가 신부님께 해 드릴수 있는것은

오직 신부님을 위한 진정한 기도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예수님을 사랑하듯이

신부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