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료실

2010.1.14 아름다운 쉼터(희망,절망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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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0-01-14 ㅣ No.196

희망의 말, 절망의 말

1900년대 초 나폴리의 한 공장에 열 살쯤 된 소년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 소년의 꿈은 성악가였지요. 하지만 학교 선생님께서는 이 소년의 목소리를 듣고는 이렇게 평가했답니다.

“네 목소리는 마치 바람에 덧문이 덜컹거리는 소리 같구나. 음악은 네게 맞지 않아.”

이 말에 낙담한 소년은 음악 공부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께서는 음악을 포기한 소년에게 이러한 따뜻한 격려의 말로써 다시금 음악 공부를 하게끔 만들었습니다.

“너는 반드시 훌륭한 성악가 되고 말 거야. 엄마는 그걸 알고 있어. 네 노래 솜씨가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는걸.”

이 어머니의 칭찬과 격려가 소년의 눈빛을 바꾸었답니다. 그리고 이 소년은 그때부터 더욱 더 열심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성악에 몰두했지요. 그 결과 최고의 가수가 되었는데, 그의 이름은 바로 카루소입니다.

말은 이렇게 사람을 절망에 빠지게도 만들고, 또 반대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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