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성당 게시판

묵상 글

인쇄

지학남 [obbji] 쪽지 캡슐

2005-03-12 ㅣ No.3941

 




"Two on Three Penny Lane"


다섯 손가락의 결합이 서로 다른 것과 같이 
각 사람이 지니고 있는 특성도 다릅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장점을 살려주도록 하십시오. 
그것이 곧 상대방을 
응달에서 햇볕으로 향하게 하는 것입니다.

부드러움으로 형성된 마음은 성숙하고 
비판으로 형성된 마음은 
미숙함에 머물고 맙니다. 
어째서 다른 사람의 
장점은 보지 않고 결점만 보려 할까요? 
설사 다른 사람의 결점을 알게 된다 하더라도 
그 누구도 그 사람을 책망할 자격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약점을 들추어내는 것만이라도 
자제한다면 
세상은 얼마나 밝아지겠습니까.



"School House Lane"


나를 반대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하느님이 함께 계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 사람 또한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보내주신 사람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가까이 다가가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강해질 것입니다.

사람들의 비판에 동요하는 사람은 
완성의 길에서 멀리 있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주님과 굳게 결속되어 있다면 
비판은 오히려 격려가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기쁨을 
진심으로 같이 기뻐해 주는 사람은 
상대방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의 슬픔을 나누기는 쉬워도 
기쁨에 동참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Fall Splendor"


주님께 기도하는 것이 모두 이루어진다면 
우리가 하느님을 지배하는 것이 됩니다. 
구하는 것을 다 얻지 못하더라도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언젠가 때가 되면 
그것이 무엇보다 좋은 체험이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이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므로 
자신만을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다면 
누가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까?





기도에 필요한 것은 말이나 
시간이 아니라 
하느님께 대한 깊은 신뢰심 입니다. 
그러한 신뢰만 있다면 기도는 
틀림없이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일상생활 안에서 자신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고요한 시간을 
갖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마음을 고요하게 하면 
보이지 않던 여러 가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서로 벽을 쌓지 말고 
마주 건널 수 있는 다리를 놓으십시오.
넉넉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용서하면 
자신의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자신이 모르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행복을 나르는 사람이 되십시오.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너그러운 사람, 
친절한 사람 그리고 다시 만나고 싶은 
그런 사람이 되십시오. 
그런 사람의 주변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때 
자신도 행복해지고 
언제나 활력이 넘치게 됩니다.



"Paradise Found"
 





♬ 세상에서 방황할 때






6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