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성가대단원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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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선 [pine-corn] 쪽지 캡슐

2000-05-11 ㅣ No.1764

성가대 단원들에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누군지는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요?

요즘은 단장인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어떤 생각이냐구요?

그건 성가대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나? 성가대를 하는 주 목적은 무엇인가?

등등 아주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제가 안나오는 단원들에게 전화해서 왜안오냐고 전화하는데도 한계가 있는 법이구...

그리고 단체를 하면서 연락이 가지 않거나 친한 사람이 안나오거나 아님 친한 사람이 없어서

안나오거나 해서 안나오는 경우 등등 그렇게 단체 생활을 해서 신앙생활에 무슨 도움이 되나

꼭 연락을 해서 단원들을 성가대에 나오게 해서 그게 무슨 소용이 있나..

자기가 하고 싶어서 시작한 단체생활을 타인의 그런 의도로 해서 단체생활을 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 성가대 단원들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무척 궁금하군요...

저도 잘하는거 하나 없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최선은 다하고 있거든요....

이런 생각을 저만 하고 있는건지 아님 모든 단원들이 공유하고 있는건지도 궁금하구요..

물론 열심히 하는 단원들도 많은데 요즘 성가대를 보면 넘 AFTER문화에만 빠져있는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구요. 좀 속상하네요. 나이 어린 제가 성가대 단장을 맡고 있어서 제가 단장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요즘 성가대의 모습이 이런 건지 속상할 따름입니다.

이런 식으로 해서 성가대 발표회를 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구요.

이젠 앞으론 4시에 몇명이 나오든 칼같이 연습 시작하겠습니다. 여러 단원 여러분 이왕에 시작한 단체고 여러분이 선택해서 한 단체인데. 정말 최고의 단체를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으신지요... 첨 가졌던 맘으로 항상 초지일관의 자세로 하나의 성가대를 정말 최고의 성가대를 같이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넘 제가 횡설수설했죠..  모든 단원들이 제가 생각하는만큼 성가대를 같이 생각해줬으면 합니다.

글구 이번주 일요일날 경로잔치 있는거 아시죠? 저희 척사대회때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했으니깐 이번에 생가대가 이런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걸 한번 보여주죠.

도움을 주실 분들은 지하강당으로 11시30분까지 와주세요...

성가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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