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도미니까 수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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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연 [MADORO] 쪽지 캡슐

2000-02-06 ㅣ No.1099

사랑하는 도미니까 수녀님께!

 

  수녀님 오신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군요.

 

  처음에 오셨을때  약간은 가무잡잡 하셨던 얼굴에 두 큰 눈이 참 매력적 이라고 생각 했었죠.

 

  2년이면 길면 길다고 할수있고 짧으면 짧다고 할수있는 시간인데  저희들에게 있어서는 너무나 짧았던

 

  순간들 이었던것 같아요.

 

  처음부터 가시는 순간 까지 명일동 성당을 위해 너무나 많이 수고 하셧구요,

 

  모든 명일동 신자들이 박은종 신부님께서 돌아 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슬픔에 빠져있을때

 

  힘이 되어주신, 그리고 함께 슬퍼해 주셨던  도미니까 수녀님.....

 

  저희들 모두 수녀님 너무 사랑 했어요....

 

  힘 들때 힘이 되어 주시고, 버팀 목이 되어주신 수녀님....

 

  2년 동안 너무 정이 들었는지 아직 믿겨 지지 않네요...

 

  아마 수녀님께서 떠나시면 새로 오시는 수녀님께서 그 빈 자리를 채워 주시겠죠..

 

  항상  저희 명일동 친구들이 수녀님을 위해 기도 하고있다는 것 잊지마시고,

 

  힘들때  저희들 생각해 주세요..

 

  그때마다  저희들이  수녀님 곁으로 가겠습니다...

 

  그리고  기도 많이 많이  해주시구요...

 

  수녀님 말대로  이때쯤이면 저뿐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또한 힘들때 인데 열심히 하겠습니다..

 

  수녀님!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찾아갈께요.... (보고 싶어서 어떻게 하지?*^^*)

 

  수녀님,사랑해요!!!

  

  수녀님 과  함께했던 좋은 추억들  영원히 잊지 않을께요...

 

 

                     -승연  로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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