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gray gloomy 복사단들이란...

인쇄

HANRROW...... [43453] 쪽지 캡슐

2001-01-13 ㅣ No.2645

복사단이 스키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저도물론 따라갔엇고

그만큼의 수확이 있었는지 몰라도

그날의 기분들을 한다 한자 적어놀까합니다

왜냐!!!

이렇게문자로 남겨놓느것이 생각을 틀속에 잡아놓는것같아

별로 기분않좋지만 그래도 일케 잊혀지는것보담 날것같아 기록해둡니다

처음 버스를 탔을때는 약간의 떨림과 행복이란 단어를 왜우며

그곳으로향하는데

그곳은 우리들만의 자유가 있는곳이아닌

마치 수련회온것처럼 사람들도 빠그빠글했구

강압적인 현실이 겨울방학에도 맛봐야한다느 생각에

기분은 몹시 불쾌했습니다

괜히 왓다는 생각과복사단 마지막이라는생각에 아쉬움은 배가되었구요

그러나 그런 글루미한 생각들은 스키를 타면서부터 녹아 없어지기 시작했구

인생을 즐기기 새작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그리고 밤이되어 미리 준비한 몇가지들로 충분히 기분을내며잠을 주무셨습니다

 

담날.........

역시 스카두 잼있었고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날 저녁

우리는 우선 놀방에 가서 어색하게 노래부르고

거의모든 복사단이 갔으나  모두 방을 따로따로 잡았습니다

모두 온시간이 달랐기 때문이지요

이방갓다 저방갓다......

계속 분위기를 띄어주려 노력하다보니

제목에서는 할아버지 목서리와

가래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거기가진 괜찮았습닝다

신복사 여자아기들이 놀방와서 동요부르는것두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그날저녁......

우리방에 있던사람들 ....

열거하자면

유승완 학사님

유동철 학사님

방종호군

김현준군

꼬물꼬물대는 이준우군

박근우군

마음없는 문필정군

이진식군

신동민군

또한 재가 있엇습니다

이중에서 종호와 근우는 먼저 주무시고

저희 여덞명이서만 놀이를 하는데

너무 시간이....................................................................................무료했습니다

마치 우리가 거기에30박31일 잇엇던 사람들처럼........

아하하하

우리는 할일이 없엇습니다

그래서 카드를 급조해서

포커나  블랙잭 훌라 삼팔광땡 ......등등 아는건 모두했는데도

너무 재미가 없어서 정말 우리들은 글루미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이 의미가 없어지는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땅떠스 현준이가 그럼 카드가자고 탑을쌓자고 재안해

돌파구를 마련하기위해 우리는 열심히 쌓앗슴니다

일명 성취감 모드로 전환해서

그러나공들인 카드탑이한순간에 무너지자

정말 우리들에겐 모든게 의미없고 우리들 사이를 우울이라는 회색구름이

덯어씌우고 있는것 같아 섬뜩했습니다

그리고 마침 승완이형이 우리 이대로 자면 안돼고 모든 하자 하며

테레비를 껐습니다

그러자 기분이 싸~~~~~~~~~~~~~~~~~~~한게

인생 자체가 무의미해지고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근 삼십분동안 우리가 알고있는 모든 것들을 마치 좀비처럼

행하였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승완이학사님께서

그렇담 우리는 마지막으로 마피아겜을 시도해보자꾸나

하셔서 우리는 실날같은 희망을 앉고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별루 재미란게 없엇는데

하다보니

능글맞은 승완이형의 모습두 잼있구

마음없는 필정이의 모습도 잼을고

준우의꾸물꾸물거리는것도 잼있어

두시간정도 하다 잤습니다

셌째날...............

벌써 집에간다생각하니

가슴이 사무치도록 아쉬워

또다시 그루미를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떠나갈때 강사님께서

저와 종호를 보며

헤어지는거 진짜 아쉬운거 알지?

라고 말씀하실 때는.............하하하

어떠케 표현해야 할가요

그렇고 보니다 그렇곳에서일하시는분들은 자신들의 직업에대한

심한 환멸을 느끼고 있겠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삼일동안 스무명을 만나  의미없는생활을하고 또 의미없이 해어지는

그런 행위들이............

괜히 강사님에게 정주고 왔구나란 생각도 들고 해서 지금까지 안타깝고 쓸쓸하답니다

암튼강사님께우린 다시 만날수있을꺼리고 말하며

주문을 걸어 행복하길 빌었습니다

하쿠마 마타타

 

우리복사단이 돌아왔습니다

행복과 외로움이 교차하는 삼일이엇지만

얻은건 내가 우리복사단이란 사실이 뿌듯합니다

그리고 강사님 우리 언젠가 만날수 있겟지요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5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