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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6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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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1-09-11 ㅣ No.3280

 
 
토빗의 기도
3
1 나는 마음이 몹시 괴로워 탄식하며 울었다. 그리고 탄식 속에서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2"주님, 당신께서는 의로우십니다.
당신께서 하신 일은 모두 의롭고
당신의 길은 다 자비와 진리입니다.
당신은 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3이제 주님, 저를 기억하시고
저를 살펴보아 주소서.
저의 죄로,
저와 제 조상들이 알지 못하고 저지른
잘못으로
저를 벌하지 마소서.
그들은 당신께 죄를 짓고
 
4당신의 계명들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신께서는 저희를 약탈과 유배와
죽음에 넘기시고
당신께서 저희를 흩으신 모든 민족들에게
이야깃거리와 조롱거리와 우셋거리로
넘기셨습니다.
 
5저의 죄에 따라 저를 다루실 적에 내리신
당신의 그 많은 판결들은 다 참되십니다.
저희는 당신의 계명들을 지키지 않고
당신 앞에서 참되게 걷지 않았습니다.
 
6이제 당신께서 좋으실 대로 저희를 다루시고
명령을 내리시어 제 목숨을 앗아 가게 하소서.
그리하여 제가 이 땅에서 벗어나 흙이
되게 하소서.
저에게는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낫습니다.
제가 당치 않은 모욕의 말을 들어야 하고
슬픔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주님, 명령을 내리시어 제가 이 곤군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제가 이곳에서 벗어나 영원한 곳으로
들게 하소서.
주님, 저에게서 당신의 얼굴을 돌리지 마소서.
살아서 많은 곤궁을 겪고 모욕의 말을
듣는 것보다
죽는 것이 저에게는 더 낫습니다."
 
불운한 사라
7바로 그날, 메디아의 엑바타나에 사는 라구엘의 딸 사라도 자기 아버지의 여종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모욕하는 말을 듣게 되었다.
 
8 사라는 일곱 남자에게 시집을 갔지만, 신부와 관련된 관습에 따라 신랑이 사라와 한 몸이 되기도 전에, 아스모대오스라는 악귀가 그 남편들을 죽여 버렸다. 그래서 그 여종이 사라에게 이렇게 말하였던 것이다. "당신 남편들을 죽이는 자는 바로 당신이예요. 당신은 이미 일곱 남자에게 시집을 갔지만 그들 가운데에서 누구의 이름도 받지 못했어요.
 
9그런데 당신 남편들이 죽었으면 죽었지 우리는 왜 때려요? 남편들이나 따라가시지, 그래야 우리가 당신의 아들이나 딸을 영영 보지 않게 되죠."
 
10그날 사라는 마음에 슬픔이 가득하여 울면서, 자기 아버지 집의 위층 방으로 올라가 목을 매려고 하였다. 그러나 생각을 다시 하고서는 이렇게 혼잣말을 하였다. "사람들이  '당신에게는 사랑하는 외동딸밖에 없었는데 그애가 불행을 못 이겨 목을 매고 말았구려.' 하면서, 내 아버지를 모욕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지. 만일 그렇게 되면 늙으신 아버지께서 나 때문에 슬퍼하시며 저승으로 내려가시게 되겠지. 목을 매는 것보다는, 평생 모욕하는 말을 듣지 않도록 죽게 해 주십사고 주님께 기도하는 것이 낫겠다."
 
사라의 기도
11그러면서 사라는 창 쪽으로 양팔을 벌리고 기도하였다.
"자비하신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당신의 이름은 영원히 찬미받으소서.
당신께서 하신 모든 일이 당신을 영원히
찬미하게 하소서.
 
12이제 저는 당신께
제 얼굴과 눈을 들어 올립니다.
 
13분부를 내리시어 제가 이 땅에서 벗어나
다시는 모욕하는 말을 듣지 않게 하소서.
 
14주님, 당신께서는 아십니다.
제가 남자에게 조금도 더럽혀지지 않고
깨끗함을,
 
15제가 이 유배의 땅에서
제 이름이나 제 아버지의 이름을 더럽힌 적이
없음을,
저는 제 아버지에게 하나뿐인 자식입니다.
제 아버지에게는 대를 이을 다른 아이가
없습니다.
아버지에게는 저를 아내로 맞아들일
가까운 친족도 일가붙이도 없습니다.
저는 이미 남편을 일곱이나 잃었습니다.
제가 더 살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주님, 제 목숨을 거두는 것이
당신의 뜻이 아니라면
저를 모욕하는 저 말이라도 들어보소서."
 
기도의 응답
16바로 그때에 그 두 사람의기도가 영광스러운 하느님 앞에 다다랐다.
 
17그래서 라파엘이 두 사람을 고쳐 주도록 파견되었다. 곧 토빗에게는 그의 눈에서 하얀 막을 벗겨 그 눈으로 하느님의 빛을 보게 해 주는 것이고, 라구엘의 딸 사라에게는 토빗의 아들 토비야의 아내가 되게 해 주고 또 아스모대오스라는 악귀를 내쫓아 주는 것이었다. 사라를 아내로 맞아들이고 싶어 하는 그 누구보다도 토비야가 사라를 차지할 자격을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바로 그때에 토빗이 마당에서 집으로 들어가고, 라구엘의 딸 사라도 위층 방에서 내려갔다.
 
토빗의 유언
 
4
1 그날 토빗은 전에 메디아의 라게스에 사는 가바엘에게 맡겨 둔 돈이 생각나서,
 
2' 자, 내가 죽음을 간청하였으니, 죽기 전에 내 아들 토비야를 불러 이 돈 이야기를 어찌 하지 않을 수 있으랴? 하고 마음속으로 말하였다.
 
3그리하여 자기 아들 토비야를 불렀다, 그가 오자 이렇게 말하였다. "나를 잘 묻어다오. 그리고 네 어머니를 공경하고 어머니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네 어머니가 좋아하는 일을 해 드리고 무슨 일로든 어머니 마음을 슬프게 하지 마라.
 
4 얘야, 네가 배 속에 있을 때에 네 어머니가 너 때문에 겪은 그 많은 위험을 생각해 보아라. 그리고 네 어머니가 죽거든 나와 나란히 같은 무덤에 묻어 다오.
 
5얘야, 평생토록 늘 주님을 생각하고, 죄를 짓거나 주님의 계명을 어기려는 뜻을 품지 마라. 평생토록 선행을 하고 불의한 길을 걷지 마라.
 
6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무슨 일을 하든지 성공을 거둔다. 의로운 일을 하는 모든 이에게.
 
7네가 가진 것에서 자선을 베풀어라. 그리고 자선을 베풀 때에는 아까워하지 마라. 누구든 가난한 이에게서 얼굴을 돌리지 마라. 그래야 하느님께서도 너에게서 얼굴을 돌리지 않으실 것이다.
 
8 네가 가진 만큼, 많으면 많은 대로 자선을 베풀어라. 네가 가진 것이 적으면 적은 대로 자선을 베풀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9네가 곤궁에 빠지게 되는 날을 위하여 좋은 보물을 쌓아 두는 것이다.
 
10자선은 사람을 죽음에서 구해 주고 암흑에 빠져 들지 않게 해 준다.
 
11사실 자선을 베푸는 모든 이에게는 그 자선이 지극히 높으신 분 앞에 바치는 휼륭한 예물이 된다.
 
12얘야 , 어떠한 간음도 저지르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무엇보다 먼저 네 조상의 후손들 가운데에서 아내를 맞아들이고, 네 아버지 부족 밖의 낯선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이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우리는 예언자들의 자손이다. 얘야, 우리의 옛 조상 노아, 아브라함, 이사악, 야곱을 생각해 보아라. 그분들은 모두 자기 친족 가운데에서 부인을 맞아들여 , 자녀들로 복을 받으셨다. 이제 그 후손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
 
13그러니 이제 얘야, 네 동포들을 사랑하여라. 그리고 네 동포들에 대하여네 겨레의 아들 딸들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교만한 생각을 품고서는, 그들 가운데에서 네 아내를 맞아들이지 않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교만은 파멸과 큰 혼란을 가져온다. 또 나태는 손실과 큰 곤궁을 가져온다. 나태는 굶주림의 어머니다.
 
14누가 네 일을 해 주었든지 그의 품삯을 다음 날까지 쥐고 있지 말고 바로 내주어라. 네가 하느님을 섬기면 보상을 받는다. 얘야, 무슨 일이든 조심해서 하고 , 어떠한 행동이든 교육을 받은 사람답게 하여라.
 
15네가 싫어하는 일은 아무에게도 하지 말고 , 취한 채 너의 길을 걷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16배고픈 이에게는 먹을 것을 나누어 주고, 헐벗은 이들에게 입을 것을 나누어 주어라, 너에게 남은 것은 다 자선으로 베풀고, 자선을 베풀때에는 아까워하지 마라.
 
17의인들의 무덤에는 빵을 풍성하게 내 놓되 죄인들에게는 주지 마라.
 
18현명한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조언을 구하고, 유익한 것이면 무슨 조언이든지 소홀히 여기지 마라.
 
19 언제나 주 너의 하느님을 찬미하여라. 그리고 너의 길을 올바르게 해 주십사고 너의 길과 뜻이 성공을 거두게 해 주십사고 그분께 간청하여라. 어떠한 민족도 스스로 제 뜻을 이루지는 못한다, 모든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그분께서는 또한 달리 원하시면 저승 밑바닥으로 내던지기도 하신다. 그러니 이제 얘야, 이 분부를 늘 기억하고 네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도록 하여라.
 
20얘야, 이제 내가 전에 메디아의 라게스에 사는 가브리의 아들 가바엘에게 은 열 탈렌틀를 맡겨 둔 일이 있음을 알려 준다.
 
21그러니 얘야, 우리가 가난하게 되었다고 해서 두려운 생각을 품지 마라. 네가 하느님을 경외하고 모든 죄악을 피하며 주 너의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일을 하면, 큰 재산을 얻을 것이다."
 
토비야의 길잡이 라파엘 천사
5
1 그러자 토비야가 자기 아버지 토빗에게 대답하였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분부하신 대로 다 하겠습니다.
 
2그렇지만 그분이 저를 모르고 저도 그분을 모르는데, 제가 어떻게 그분에게서 돈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분이 저를 알아보고 저를 믿고서는 그 돈을 저네게 줄 수 있게  , 제가 무슨 증표라도 그분에게 내 놓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메디야로 가려면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도 저는 모릅니다. "
 
3 토빗이 자기 아들 토비야에게 말하였다. "우리는 각각 증서에 서명을 하고, 그 증서를 둘러 나누어 하나는 내가 갖고, 하나는 내가 돈과 함께 두었다. 내가 그 돈을 맡겨 둔 지가 벌써 스무 해나 되었다. 그러니 이제 얘야, 믿을 만한사람을 하나 구해서 같이 가거라. 품삯은 네가 돌아올 때에 주도록 하자, 가서 그에게 돈을 받아 오너라."
 
4그리하여 토비야는 자기와 함께 메디아로 갈 사람, 길을 익히 아는 사람을 구하러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간 토비야는 바로 자기 앞에 서 있는 라파엘 천사를 발견하였다, 그러나 그가 하느님의 천사인 줄은 알지 못하였다.
 
5토비야가 '젊은이, 어디에서 오셨소?" 하고 묻자, 라파엘이 "나는 당신의 동포, 이스라엘  자손인데 여기에서 일하러 왔소." 하고 대답하였다. 토비야가 다시 "메디아로 가는 길을 잘 아시오?" 하고 묻자,
 
6그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렇소. 나는 거기에 많이 가 보았소. 그래서 모든 길을 익히 잘 알고 있다오. 메디아에 자주 갔는데, 그때마다 메디아의 라게스에 사는 우리 동포 가바엘의 집에서 묵곤 하였소. 엑바타나에서 라게스까지는 꼬박 이틀 길이라오. 라게스는 산악 지방에 있고 엑바타나는 평야 지대 한가운데에 있기 때문이오."
 
7토비야가 라파엘에게 말하였다. "젊은이, 내가 집으로 들어가서 아버지에게 사정 이야기를 할 때까지 기다려 주시오. 꼭 나와 함께 가 주시오. 물론 품삯을 드리겠소. "
 
8 라파엘은 "좋소. 기다리지요. 오래 걸리지만 마시오." 하고 말하였다.
 
9 토비야는 집으로 들어가서 아버지 토빗에게 "우리의 동포,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을 발견하였습니다. " 하며 사정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자 토빗이 말하였다. "얘야, 그 사람을 불러오너라. 그의 집안이 어떠하고 그가 무슨 지파 출신이며 , 너와 함께 갈 만큼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알아보아야겠다."
 
10토비야는 밖으로 나가 라파엘을 불러 ,"젊은이, 아버지께서 당신을 부르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라파엘이 토빗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지, 토빗이 먼저 그에게 인사하였다. 그리고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 하고 답례하는 라파엘에게 다시 말하였다. "나에게 무슨 기뻐할 일이 남아 있겠소? 나는 두 눈이 먼 사람으로 하늘의 빛을 볼 수도 없다오. 더 이상 빛을 바라보지 못하는 죽은 이들처럼 암흑에 잠겨 있을 뿐이오. 살아 있으면서도 죽은 이들 사이에 있는 것이라오. 사람들의 소리는 듣지만 그들을 보지는 못한다오. " 라파엘이 말하였다. "용기를 내십시오. 머지않아 하느님께서 고쳐 주실 것입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토빗이 라파엘에게 "내 아들 토비야가 메디아로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가면서 그를 인도해 줄 수 있겠소? 형제여, 품삯은 물론 주겠소." 하자, 라파엘이 대답하였다. "함께 갈 수 있습니다. 저는 길을 모두 잘 압니다. 메디아에 많이 가 보았고 그곳의 온 평야 지대를 가로 질러 다녀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의 산악 지방과 길도 다 알고 있습니다. "
 
11토빗이 "형제여, 그대는 어느 가문에 속하오? 어느 지파 출신이오? 형제여, 나에게 말해 보시오. " 하자,
 
12라파엘이 "지파는 알아서 무엇하시겠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토빗이 다시 "형제여, 나는 그대가 누구의 아들이고 그대의 이름이 무엇인지 정말 알고 싶다오. " 하니,
 
13 라파엘이 "저는 어르신의 동포로서 대하난야의 아들 아자르야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4이에 토빗이 말하였다. "잘 오셨소. 형제여, 하느님의 구원을 받기 바라오. 그리고 형제여, 내가 그대의 가문에 관하여 사실대로 알고 싶어 하였다고 해서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오. 알고 보니 그대는 동포일 뿐만 아니라 휼륭하고 좋은 집안 출신이구려. 나는 대세멜리아의 두 아들 하난야와 나탄을 전부터 알고 있소. 그들은 나와 같이 예루살렘에 가서 함께 예배를 드리곤 하였소, 그들은 빗나간 적이 없는 이들이었소. 그대의 친족들은 좋은 사람들이고, 그대는 근본이 좋은 사람이오. 잘 오셨소."
 
15토빗이 계속해서 말하였다. "나는 그대에게 하루 품삯으로 한 드라크마를 주고, 그대와 내 아들이 쓰는 경비도 대겠소. 그러니 내 아들과 함께 가 주시오.
 
16품삯에다 더 얹어 주겠소." 그러자 라구엘이 대답하였다. "그와 함께 가겠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떠나갔다가 건강한 몸으로 돌아올 터이니 염려하지 마십시오. 여행길은 안전합니다. "
 
17토빗은 라파엘에게 "형제여 , 복을 받으십시오. " 하고 말한 다음, 자기 아들을 불러 말하였다. " 얘야, 길 떠날 채비를 하고 너의 동포인 이 사람과 함께 가거라.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서 너희를 그곳까지 무사히 인도하시고, 너희를 건강한 몸으로 나에게 대려다 주시기를 빈다. 얘야, 또 그분의 천사께서 너희가 안전하도록 동행해 주시기를 빈다."
토비야는 길을 떠나려고 집을 나서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입을 맞추었다. 토빗은 그에게 "건강한 몸으로 다녀오너라. " 하고 말하였다.
 
18그때에 그의 어머니가 울면서 토빗에게 말하였다. "어쩌자고 내 아이를 보내십니까? 우리 앞에서 들고 나고 하는 이 아이는 우리 손에 들린 지팡이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
 
19돈에 돈을 쌓지 마십시오. 그 돈일랑 우리 아이의 몸값으로 여겨 버립시다.
 
20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살림, 우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21그러자 토빗이 대답하였다.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아이는 건강한 몸으로 갔다가 건강한 몸으로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오. 이 아이가 건강한 몸으로 당신에게 돌아오는 날을 당신 눈으로 볼 것이오, 그러니 여보, 걱정하지 말고 이 사람들 때문에 염려도 하지 마시오.
 
22선하신 천사께서 토비야와 함께 가실 터이니, 이 아이는 여행을 잘 마치고 건강한 몸으로 돌아올 것이오."
 
6
1 그러자 그 여자는 울음을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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