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방

고해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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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환 [qhwan111] 쪽지 캡슐

2011-09-23 ㅣ No.314

죄를 고백해야지요

 


프랑스 파리의 노틀담 성당에 어떤 중년부인이

고해성사를 보러 와서 자신의 죄를 이렇게 고백한다.

“신부님, 저는 거울을 자주 봅니다.

하루에도 몇 십 번 거울을 들여다보며 제가 너무 아름답다고

항상 뽐내고 있습니다.

제 교만한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 고백을 들은 고해신부가 칸막이 커튼을 조금 들어올려

그녀를 흘끗 한번 쳐다보고는 커튼을 내린 뒤 이렇게 대답하였다.

“부인, 안심하십시오.

그것은 죄가 아니고 착각입니다. 평안히 돌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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