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방

주님을 사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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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환 [qhwan111] 쪽지 캡슐

2011-10-25 ㅣ No.316

주님!

가을에 나뭇잎이 붉게 물드는 것처럼 나의 마음에도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물들어 지게 하소서.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주를 사모 함이니이다.

울긋불긋 노오란 빛깔로 부지런히 아름답게 수놓아
하느님과 사람들에 즐거움이듯이 내 마음에
주님을 향한 아름다운 사랑으로 수놓아지게 하소서.

깊은 가을날에 한 잎 두 잎이 낙엽 되어 떨어지듯이
내 마음에 버려져야할 것들이 이 가을에 하나 둘
내 마음에서 떨어지게 하소서.

깊은 가을에 지나온 삶의 열매들로 가득안고 지상으로
한없이 머리 숙인 각종나무들과 탐스런 오곡들
세월이 흘러 인생의 많은 아름다운 열매를 안고
겸손히 머리를 깊이 숙이는 신자이게 하소서.

늦은 가을을 물씬 적시는 가을 향기처럼
나의 삶의 모습에도 만인을 훈훈히 적시는
믿음의 깊은 향기가 되어 지게 하소서.

가을에 과수원에서 낙과하는 과일보다
끝까지 견디어 주인의 손에 안기어 기쁨의 과일처럼
머잖아 주님이 오실 때 낙오되지 않고
주님의 품으로 들림 받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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