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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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abalone]
2000-03-16 ㅣ No.1198
안녕들 하세요?
제가 참으로 좋아하는 원성 스님의 글을 한편 올립니다.
그림은 더 멋진데... 못올려서 유감입니다. ㅠㅠ
원성스님
청솔 가지에 누웠습니다.
푸른 하늘이 곱기만 하네요.
조용히 눈을 감으면
산새들 울음 소리
시냈물 소리
바람이 연주하는
산대나무, 풀잎 소리...
이대로 드러누워
나무가 될래요.
바람이 될래요.
산이 될래요.
김용석 아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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