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수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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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phina] 쪽지 캡슐

1999-08-31 ㅣ No.873

 수사님 안녕하세요. 금이에요.

 그동안 마리아하시느라 수고 넘 많이 하셨어요. 위에서 주님도 흡족한 미소 지으시는 것 같이 느껴지는데요?

 오늘이 D-day네요. 기분이 어떠실까 궁금하네요. 굉장히 시원섭섭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기분도 좀 이상한데 수사님은 더하시겠죠?

 제가 수사님께 드릴 말씀은 그동안 마리아 운영하시면도 고생하시고 애쓰셨던것 그리고 많이 고민하셨던거에 대한 수고하셨단 말 밖엔 없네요. 오늘 가볼수만 있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수업이 10시에 끝나네요(핑겐가?^^)

 마리아 관두시고 당분간 조금은 적적하실것 같은데 그래도 워낙 바쁘시니까 그 적적함 느끼시려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적적함 느끼지 않으셨음 좋겠구요.

 수사님 곁에는 항상 즐겁고 기쁜 일만 가득하기를 기도할께요. 늘 건강하시구요. 늘 웃으시구요. 그래야 건강에 좋으니까. 그나마 일 하나 줄었으니까 이젠 밤 늦게 주무시지 마시고 일찍 주무세요. 늘 행복하세요. 이만 줄일께요. 이멜로도 또 인사드릴께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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