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Re:왕년에 탁구 한번 안쳐본 사람 있을까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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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도 있습디다.
아주 편안한 사람에겐 무례한 행실을 일삼고 어려운 사람에겐 조심스럽게 대한다는 말. 때문에 지금은 집사람에게 내쫓길 위기에 처해 있는데...
청소 한 번 안하고 향기롭지도 못한 술 냄새 풍긴 것이 회원님들을 내 집사람 만큼이나 편케느껴 한 행실이니 제발 퇴출만은 재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론 편한 분들에게도 조심스럽게 대하고 집에서나 탁구실에서 버림받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그리고,필요하다면 보속이라 생각하고 초보 회원님들이 탁구에 입문 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숙한 지도도 해 보렵니다.
참, 자매님 한 분이 탁구를 즐기러 오셨다가 빈 자리가 없어 긴 시간 기다리다 쓸쓸히 돌아 가시는 모습을 지난 일요일에 보았습니다.그 분 뿐만이 아니리라 생각 됩니다.
임원진께서는 깊이 생각해야 될 일이라 사료됩니다.
저는 7 월 4 일 이후에는 일요일은 사랑방 탁구실에 자주 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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