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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욱 [austin89] 쪽지 캡슐

2000-02-01 ㅣ No.431

안녕하십니까? 이제욱 아오스딩입니다.

정말로 간만에 글을 올리는 군요.

 

찬양의 밤이 지난 29일 토요일에 있었습니다.

그간 많이 준비하지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격려해 주셔서 힘이 절로 납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마르코 복음을 공부할 때 이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예언자는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

즉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셨음에도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말씀과 찬양의 밤이 비슷한 경우라 생각했습니다.

정작 다른 본당에서 오신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물론 아버지 어머니 들도 몇 분 오셨습니다.

그러나 정작 고향처럼 느껴지는 우리 본당 청년들은 단 5명뿐이었다는 사실.

많은 청년들과 중고등학생들이 왔었으면 했었습니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그저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같이 모여 함께 하느님을 노래하기를 바랬을 뿐이죠.

다음 찬양의 밤에는 많은 분들이 오시리라 믿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우리들이 함께 모이면 그 기도의 함성은 수십배 수백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멀리서 오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너무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앗!! 또 한가지!!!

배신부님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함께 해 주시고 격려 많이 해 주셔서요.

 

잊기 전에 또 한가지!!!

찬양의 밤에 오셔서 같이 하느님 사랑을 나누신 본당의 청년여러분 또한 감사드립니다.

다음 찬양의 밤에 꼭 다시 뵙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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