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해피]생활피정 - 2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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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경 [sharii] 쪽지 캡슐

2000-10-24 ㅣ No.1981

아래 그림, 참 이쁘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밀밭사이로 걸어가시는 예수의 일행>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하루가 시작될 때 ( 성령께 의탁하며 천천히 읽으세요)

 

<존재와 무>

 

 

*  과연 우리 인간은 하느님과 일치할 수 있을까요?

 

*  그것은 자아에 대한 의식과 자신의 노력을 포기함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영성의 길에서 한가지 행위는 자기 자신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와 같이 자신을 버리는 것은 하느님께서 선물로 주시지 않으면 결코 완성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불완전합니다.

 

* 하느님께서 우리의 모습을 철저히 깨닫게 하실 때 비로소 겸손해지고 행복과 평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 그러나 이러한 인간의 겸손은 동시에 하느님을 높이는 것이므로 누구든지 자신을 낮추는 사람은 높여질 것입니다.    

 

* 겸손은 높임과 별개의 것이 아니므로 최고의 높임은 가장 깊은 겸손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골짜기가 깊을수록 산들이 더욱 높듯이 깊이와 높이는 서로 같은 것입니다. 당신이 겸손해지면 겸손해질수록 당신은 더 많이 높여지게 될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는 "여러분 가운데서 가장 큰 사람은 여러분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당신이 가장 큰 사람이 되려면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봉사하는 것은 진정으로 훌륭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종은 이미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며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낮추면 높여질 것입니다." 라는 복음 말씀은 이미 완성되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버리지 않으면 완전하게 될 수 없습니다.    

 

   

++하루 종일 내내 음미해요.

 

" 자기 자신을 버리지 않으면 완전하게 될 수 없습니다. "

 

 

++하루가 끝날 때

 

* 숨을 깊고 천천히 내쉼으로써 몇 분동안 긴장을 푼 다음 겸손과 높임, 존재와 비존재, 종과 주인 사이의 긴장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오.

 

* 그것이 당신에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 지금 당장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 하더라도 그것을 믿으십니까, 아니면 그것을 믿도록 하는 체험이 있습니까?

 

 

+++ 밤기도

 

 사랑하는 주님, 모든 것 안에서 당신을 섬길 수 있도록 영적 길로 인도해 주시고, 제 믿음이 강할 때 희망을 주시듯이 믿음이 약할 때도 저를 위로해 주십시오.

 

   

-에카르트와 함께하는 30일 묵상 - 리처드 칠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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