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해피]생활피정 - 28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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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경 [sharii] 쪽지 캡슐

2000-10-26 ㅣ No.1986

오늘도 하루 먼저 올려 봅니다..  이번 주 내로 생활피정을 끝마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

 

아까 대화방에 잠시 들어갔더니 "하늘", "가을" 혹은 "달" 등.. 자연과 관련된 대화명들이 많더라구요~  어느 계절보다도 가을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얼마 남지 않은 생활 피정, 함께 가보실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하루가 시작될 때 ( 성령께 의탁하며 천천히 읽으세요)

 

<만족> *^^*

 

* 당신은 아마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이 길을 따라갈 수 없다고 반박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하느님께 기도하십시오.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면 이 실패에 두려움과 약함을 제거해 주시라고 하느님께 기도하십시오. 당신의 힘만으로는 그것들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벗어났다면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 그러나 실패와 약함을 지속적으로 느낄 때는 그것들을 하느님을 위해 지고 가십시오. 그 약점을 결점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당신의 인내심을 단련하는 기회라고 생각하십시오.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주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기꺼이 받아들이십시오.

 

*  하느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가장 필요한 최상의 것을 주신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 누구에게나 외투가 맞는 것이 아니듯이 우리가 거룩함을 향해 가는 길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당신이 하느님을 신뢰하기만 하면 궁핍할 때도 풍요할 때와 같이 만족할 것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하느님의 뜻에 만족하십시오.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데 감사하십시오. 하느님께서 주셨거나 당신을 도구로 썼던 그 어떤 것보다 그분 뜻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감사하십시오.

 

*  이렇게 살아가기만 하면 모든 것이 선물이고 하느님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주시거나 걸어가시거나 늘 만족하십시오. 왜냐하면 지금 당신이 처해 있는 현실과 자신을 위한 최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사이에는 아무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루 종일 내내 음미해요.

 

" 저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은 선물이며 하느님이십니다. "

 

 

++하루가 끝날 때

 

* 잠시 긴장을 푼 다음 당신이 어제 시작한 무소유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상기해 보십시오. 당신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무엇이며, 변화를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지금 있는 곳이 바로 하느님께서 당신을 이끌어 가시려고 선택하신 그 길이 될 수 있을까요?

 

* 당신의 오늘 이 자리가 바로 하느님께 갈 수 있는 특별한 길임을 상상해 보십시오.   

 

 

+++ 밤기도

 

주님,  당신이 주신 삶에 만족하도록 해주시고 지금 이 상황에서 제 길을 보여주십시오. 당신은 있는 그대로의 저를 부르셨고, 지금 이대로 당신을 따르도록 믿음을 주십시오.

 

  

 

-에카르트와 함께하는 30일 묵상 - 리처드 칠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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