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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고 있는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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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쪽지 캡슐

2002-08-21 ㅣ No.86

 

어떤 젊은이가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그는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하느님, 제게 너무 무거운 십자가를 지우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아들아, 그것이 너무 무겁다면 여기에 내려 놓아라."

 

 

 

청년은 무거운 십자가를 내려 놓았습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저기 보이는 많은 십자가 중에서

 

네가 가지고 갈 만한 것을 하나 골라 보아라."

 

 

 

거기에는 크고 작은 여러 십자가들이 많았습니다.

 

 

그는 거기에서 가장 작은 십자가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하느님, 저는 저것을 갖겠습니다."

 

그는 가느다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러자 하느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아들아, 저것은 방금 네가 내려놓은 십자가이니라."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이 제일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지금 어렵고 힘이 든다면

 

그것은 가장 작은 고통이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고통을 짊어질 어깨까지 주신다니까

 

힘들 내시고 어려운 시간 극복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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