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Gregorius의 음역은 額我略(1684: ge-go-lio, 게에고리오; ŋɡraːɡ(상형문자)-o-lio, 그라고리오) 였지, 셩경직해광익 에서처럼 에오랴오 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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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1 ㅣ No.2042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42.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1. 들어가면서

 

다음의 발췌된 바에서, (1)-(iii)에 발췌된 사진은, 현재까지 전해내려온, 가장 오래된 필사본들 중의 하나로 추정되고 있는, 우리말본 "셩경직해광익" 중의 한 페이지인데, 본문 중에서 "에오랴ㅗ"라는 우리말 표기의 성인 이름이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읽도록 하십시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39.htm

(발췌 시작)

게시자 주 2-1: (1) 요즈음 우리가 말하는 "그레고리오"는 라틴어 "Gregorius"직역 음역(literal transliteration)된 우리말 음값은 분명합니다만, 예를 들어,  다음에 발췌된 바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발췌 시작)

권2_40_3왕래조후제6주일_164-170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ixth Sunday after Epiphany, 마태오 복음서 13,31-35(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연중 제17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주: (번역 오류) 영어로 "kingdom of heaven"으로 번역되는 표현이 여기서 "천국자"로 번역되었는데, "자" 글자가 중국어로 번역 과정에서 추가되지 말았어야 함. 그리고 이 명백한 번역 오류는, 여기를 클릭하면 가지게 되는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자도서관" 화면 제공의 우리말본 "성경직해"(1938년 출판) 자료에서, 원문 보기 > vol : 권 1, 본문 제184쪽에서 "천국"으로 이미 바로잡아져 있음] [(2017년 1월 6일) 주: 서리아 = 시리아; 라마 = 로마].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성 그레고리오"에서 "그레고리오"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의 한문본 전례 성경인 한문본 "천주강생성경직해", 권2, 3왕래조후 제6주일, 잠에서, "額我略"(액아략)으로 번역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질문 1: 그런데, 여러분들 생각에, 우리나라 조선의 임금인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 생존 시기에 우리나라 조선에 전달되어, 심지어 사도제자마저도 읽었음이 이미 실증적으로 입증된, 바로 이 한문본 "천주강생성경직해" 일부분의 우리말 번역본이 포함되어 있는, "셩경직해광익", 3왈래조후 제6주일, 잠에서 번역된 이름 "額我略"(액아략)이 어떠한 우리말 음값으로 번역이 되었을 것 같은지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을 판단의 기준/잣대로 적용하여, "그레고리오"일 것으로 생각하시는지요???

 

(1)-(i) 만약에 여러분들이, 다음에 발췌된,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자도서관 제공의 1938년판 "성경직해" 권1, 3왕래조후 제6주일, 잠을 들여다 보면, "그레고리오"임이 틀림 없습니다: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1)-(ii) 그리고 또한, 만약에 여러분들이, 다음에 발췌된,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자도서관 제공의 1897년판 "성경직해" 권2, 3왕래조후 제6주일, 잠을 들여다 보면, "그레고리ㅗ", 즉, "그레고리오"임이 틀림 없습니다: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질문 2: 따라서, 위의 두 개의 용례들을 보고서, 여러분들께서는, 이들에 근거하여, 연대순에 있어 더 옛날의 우리말본 "셩경직해광익", 3왈래조후 제6주일, 잠에서도 또한 마찬가지로, "그레고리오" 혹은 이와 등가인 우리말 음값으로 번역이 되었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릴 것인지요???

 

지금드린 질문 2와 관련하여, "1897년 이전의 시점에 발생한 그 무엇이 과연 무엇이었을까?"에 대하여 여러분 스스로 알아차리기 위하여, 바로 아래에 발웨된 바와 바로 위에 발췌된 바를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도록 하십시오.


(1)-(iii) 다음은, 2019년 2월 어느날, 필자가 직접 사진 촬영하여 마련한 대단히 중요한 자료들에서 발췌한 바인데, "셩경직해광익", 3왈래조후 제6주일, 잠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그리고,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額我略"(액아략)이 라틴어 "Gregorius"의 음역 단어임을 알게 된 것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 수 있는 졸글[제목: 성년광익(聖年廣益) 및 編者 미상의 성년광익 둘 다의 출처 한문본 문헌들에는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의 천주성교성인행실 이 포함된다; 게시일자: 2018-08-25]에서 이미 수행 완료한 정밀한 분석 과정에서 였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49.htm <----- 필독 권고

 

(2) 그런데, "額我略"(액아략)이 라틴어 "Gregorius"의 음역 단어이고 그 음값이 "게에고리오"이며 그리고 이 발음이 중국의 사천(四川, Sze-chuen) 지방(province)을 포함하는 중국의 방언 발음임을,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별도의 졸글에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2020년 4월 11일(토) 부활성야 미사 실시간 동영상 청취 직후에, 필자가 아는 아는 한 처음으로/최초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증/입증하였으니, 본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서 반드시 필독하실 것을 강력하게 요청드립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42.htm (본글의 주소) <----- 필독 권고 

 

(3) 지금까지 위의 제(1)항에서 함께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창한 바들로부터, 우리는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2) 바로 위의 제(1)-(iii)항에 발췌된 바가 포함된 "셩경직해광익"은, 위의 제(1)-(i)항제(1)-(ii)항에 발췌된 바가 포함된 "셩경직해광익"들보다 더 오래된 필사본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왜냐하면, 제(1)-(iii)항에 발췌된 바가 포함된 필사본에서 라틴어 "Gregorius"의 직역 음역(literal transliteration)이 아닌, 중역 음역(secondhand transliteration)인 우리말 음값 "에오랴ㅗ"가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의 결론 3) 바로 위의 제(1)-(iii)항에 발췌된 바가 포함된 "셩경직해광익"은, 1836년에 우리나라 조선에 처음 입국한 파리 외방 선교회 소속의 신부님들이 한글 전용의 기도서 등을 마련하기 이전의 시기의 필사본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4) 중국 남부의 내륙 지방인 사천 지역에서 적어도 몇 년 이상 머물지 않았기 때문에 그 지역 방언에 익숙할 수가 없는 프랑스 파리 외방 선교회 소속의 사제로서 우리나라 조선에 파견된 신부님들은, 예를 들어, 한문본 기도서들인 "천주성교일과""수진일과", 혹은 "천주경과" 등에 수록된 성인 호칭 기도 등을 통하여, "額我略"(액아략)이 라틴어 "Gregorius"의 음역 단어인 것은 쉽게 알아차렸을 것이나, 그러나, 위의 제(1)-(iii)항에 발췌된 "셩경직해광익"의 특정 부분의 우리말 번역자처럼, 바로 이 읍역 단어의 음값이, 중국 사천 지역의 방언 음값으로 거의 직역 음역(literal transliteration)이 된, "게에고리오"인 것은 알아차릴 수 없었을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5) 1856년 11월 9일자로 다블뤼 주교님이 프랑스 파리 외방 선교회 홍콩 대표부의 리부아(Libois) 신부에게 요청한 물품 목록에, 천주교회의 성인 전기인, "Cheng-nien-koang-i"(성년광익)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다블뤼 주교님께서 이 한문본 "셩년광익"을 요청한 주된 이유는, 한글 전용을 알차게 수행하기 위하여, 그 당시까지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 신자들이 지속적으로 열독해 왔던, 1790년대 혹은 그 이전에 이미 우리말로 번역된 "셩경직해광익"의 내용을 더욱 충실하게 하고 또 이 책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예를 들어, 중국어로 번역된 "額我略"(액아략) 등과 같은 번역 단어들을, 재차 우리말 음값 "에오랴ㅗ" 등으로 중역 음역(secondhand transliteration)을 하지 않고, 원 라틴어 단어들로부터 우리말 음값으로 매우 정확하게 직역 음역(literal transliteration)을 하여야 하는 필요성 때문이었을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4) 특히, 위의 제(1)-(iii)항에 발췌된 바가 포함된 "셩경직해광익"은, 2011년에 서강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문학 박사를 취득한 조한건 신부님의 박사 학위 논문[제목: 성경직해광익의 연구]에서 비교 분석된 "셩경직해광익"의 여섯 종류의 필사본들과는 다른 출처를 가지는, 필자가 아는 한, 2005년 1월 경에 국내 및 국외의 여러 대학교 도서관들에 그 사본이 이미 제공된, 그리고 위의 제(1)항에서 이미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였듯이, 1836년 이전의, 어쩌면 179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는, 매우 오래된 "셩경직해광익"의 필사본입니다.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1: 이어지는 항에서는,  "額我略"(액아략)이라는 음역 용어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 사이에서 언체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는지에 대하여, 실증적으로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2. 유관 사료 분석

 

2-1.

2-1-1. 다음은 1823년 초간의 로버트 모리슨의 "자전", p1, ch03, 120th-214th Radical, 제698쪽에서 발췌한 바인데, 중국 사천 지방에서 낱글자 "" 의 발음이 "기히"라고 합니다. 특히, 용례에서 이 발음이 중국의 사천(四川, Sze-chuen) 지방(province)을 포함하는 중국의 방언 발음임을 밝히고 있음에 주목하십시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82-1834_로버트_모리슨/1815-1823_자전.htm   

(발췌 시작)

 

기히_그레_in_1823_자전_p1_ch03_120th-214th_Radical_1823_제698쪽.jpg

(이상, 발췌 끝)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닡글자 ""의 "기히"라는 발음이, 중국 청나라 시절에 우리나라 역관들이 학습하였던 북경 관화(Mandarine) 발음, 즉, 북경 지역의 발음도 아니고 또한 광동 지역의 방언(Cantonese) 발음도 아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ctext.org/dictionary.pl?if=en&char=%E9%A1%8D 

 

2-1-2.

2-1-2-1. 다음은, 로버트 모리슨1822년 초간의 "자전", p1, ch02, 41st-119th Radical, 제189쪽에서 발췌한 바인데, 입성인 닡글자 ""의 발음이 "고"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출처: 상동 

(발췌 시작)

고_go_in_자전_p1_ch02_41st-119th_Radical_1822_제189쪽.jpg

(이상, 발췌 끝)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닡글자 ""의 "고"라는 발음이, 중국 청나라 시절에 우리나라 역관들이 학습하였던, 북경 관화(Mandarine) 발음, 즉, 북경 지역의 발음도 아니고 또한 광동 지역의 방언(Cantonese) 발음도 아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ctext.org/dictionary.pl?if=en&char=%E6%88%91 

 

 

2-3-3-2. 다음은, 로버트 모리슨1822년 초간의 "자전", p1, ch02, 41st-119th Radical, 제189쪽에서 발췌한 바인데, 닡글자 "峩"의 발음이 "고"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82-1834_로버트_모리슨/1815-1823_자전.htm   

(발췌 시작)

 

고_go_in_자전_p1_ch02_41st-119th_Radical_1822_제36쪽.jpg

(발췌 끝)

 

2-1-3. 다음은, 로버트 모리슨1822년 초간의 "자전", p1, ch02, 41st-119th Radical, 제655쪽에서 발췌한 바인데, 입성인 닡글자 ""의 발음이 "레오"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출처: 상동 

(발췌 시작)

레오_rius_in_자전_p1_ch02_41st-119th_Radical_1822_제655쪽.jpg

(이상, 발췌 끝)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닡글자 ""의 "레오"라는 발음이, 중국 청나라 시절에 우리나라 역관들이 학습하였던, 북경 관화(Mandarine) 발음, 즉, 북경 지역의 발음도 아니고 또한 광동 지역의 방언(Cantonese) 발음도 아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ctext.org/dictionary.pl?if=en&char=%E7%95%A5 

 

2-1-4. 따라서,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6) 1823년경에 라틴어 "Gregorius"의 음역 단어 "額我畧"의 발음은, 중국의 사천(四川, Sze-chuen) 지방(province)을 포함하는 중국의 방언 발음인, "게에고레오"이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2-2. 다른 한편으로, 다음에 발췌된 바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프랑스 파리 외방 선교회 소속의 신부로서 중국 남부 내륙 지역인 사천(四川) 성 지역에 선교사로 파견되어, 그 지역에 머무르는 동안에 현지 중국인의 도움을 받아 "천주공과"를 마련한 모예 신부의 경우에도, 자신의 "천주공과" 중의 성인 호칭 기도문 등의 기도문들 중에서, 훨씬 더 이른 시기에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적응주의 선교 방식 아래에서 마련된 천주교 기도서들인 "천주성교일과""수진일과" 등에서처럼, 라틴어 "Gregorius"의 음역 단어인 "額我畧"(액아략)을 계속하여 그대로 사용한 것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30-1793_모예/1780_천주경과_상권.htm

(발췌 시작)

액아략_그레고리오_in_1780_천주경과_상권_2_제성열품도문_제10쪽_p102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따라서, 지금까지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7) 라틴어 "Gregorius"의 음역 단어인 "額我略"중국의 사천(四川, Sze-chuen) 지방(province)을 포함하는 중국의 방언 발음"게에고리오"거의 직역 음역(literal transliteration) 된 발음이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2-3.

2-3-1. 다음은 1684년 이전에 마련된 "한서자전" 에서 발췌한 바인데, 낱글자 "" 의 발음이 "게에"라고 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84_한서자전/1684_한-스페인어_자전_2-493.htm    

(발췌 시작)

게에_Gre_in_1684_한서자전_9_strokes_108.jpg

(이상, 발췌 끝)

 

2-3-2. 다음은 다음은 1684년 이전에 마련된 "한서자전" 에서 발췌한 바인데, 낱글자 "" 의 발음이 "레"라고 합니다:

 

출처: 상동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3-3-3. 다음은 1684년 이전에 마련된 "한서자전" 에서 발췌한 바인데, 낱글자 "" 의 발음이 "고"라고 합니다:

 

출처: 상동 

(발췌 시작)

고_go_in_1684년_한서자전_4_strokes_110.jpg

(이상, 발췌 끝)

 

2-3-4. 다음은 1684년 이전에 마련된 "한서자전" 에서 발췌한 바인데, 낱글자 ""/"畧" 의 발음이 "리오"라고 합니다:

 

출처: 상동 

(발췌 시작)

리오_rius_in_1684년_한서자전_5_strokes_254.jpg

(이상, 발췌 끝)

 

2-4.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되어 1629년에 초간된 "천주성교성인행실"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1629_천주성교성인행실.htm <----- 필독 권고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과 일곱 번째 열을 보라.

(이상, 발췌 끝)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는, (i) 성 그레고리오 1세 대 교황님를 나타내는 "額我畧"(게에고리오)이라는 음역 단어, 그리고 (ii) 나지안주스의 성 그레고리오 (St. Gregory of Nazianzus, 329-390년)와  타우마투르고의 성 그레고리오 (St. Gregory of Taumaturgus, 213-270년) 이들 두 성인들을 나타내는 "額肋峩畧"(게에레고리오)이라는 음역 단어가 사용되고 있음에 주목합니다.

 

따라서,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8) 다른 두 분의 이름의 음값을 나타내는 음역 단어로부터 성 그레고리오 1세 대 교황님의 이름의 음값을 나타내는 음역 단어를, 사용된 낱글자들의 모양을 달리함으로써 눈으로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거의 동일한 음값을 가지는 낱글자들을 다른 두분들에게 사용하고 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따라서, "額我畧"에서 사용된 첫 번째 낱글자 "額""그레"라는 음값 혹은 이와 유사한 음값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문제로 귀착되는데, 이것은 아래의 제2-6항, 제2-7항, 그리고 제2-8항에서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2-5.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판토하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되어 1614년에 북경에서 초간된, 1629년에 이지조에 의하여 초간된 "천학초함"에 수록되어 있는 "칠극", 제718쪽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천학초함/칠극/칠극卷之一.pdf 

(발췌 시작)

액륵와략_그레고리오_in_1614_칠극_권지1_제1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厄勒卧畧"(액륵와략)라는 이름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한자 표기는, (i) "천학초함"에 수록된 한문본 "칠극"을 그 번역 대본으로 하여 박유리 교수에 의하여 우리말로 번역한 우리말본 "칠극", 제20쪽에서 "그레고리우스"로 음역되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ii)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중국어본 이솝 이야기에 대한 2012년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 제198쪽 유관 본문, 즉, 위에 그 출처에 제시된 "천학초함" 제753쪽 맨 왼쪽 열(column) 부근의 본문에 대한 한 각주에서, "厄勒卧畧"(액륵와략)가, 로마 제국의 2세기의 한 명의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르넬리우스(Marcus Arlelius, 재위기간: 161-181년)를 말한다고 합니다만:

 

출처 1: https://core.ac.uk/download/pdf/10208541.pdf 

출처 2: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7-1629_니콜라_트리고우/2012_중국어본_이솝_우화_학위논문_미국_일리노이_대학교.pdf  

 

(iii) 그러나, 2세기의 로마 제국의 한 명의 황제인 마르쿠스 아르넬리우스(Marcus Arlelius, 재위기간: 161-181년)가 결코, "천학초함", 제718쪽에서 명확하게 언급되고 있는, 그리스도교 교회의 한 명의 성인(Saint)을 말하는 "厄勒卧畧"일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그리스도교 신자였다고 알려진 바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厄勒臥略"이라는 음역 이름을 접하고서, "Arlelius"(아르넬리우스)를 말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한, 어쩌면 결정적인, 잘못된 단초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위의 박사 학위의 저자인 중국인 박사과정 학생이, (a) "천학초함"에 수록된 한문본 "칠극"의 본문 중에서 음역 이름인 "厄勒臥略"이 등장하고 있는 다수의 단락들을 전혀 들여다보지 않았고, 그리고 또한, 심지어, (b) 한문본 "칠극"이 저술될 당시에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이 사용하였을, 그 출판 년도가 1614년에 가까울수록 더 나은, 예를 들어, 필자가 위의 제2-1항제2-3항에 제시한 바와 같이, 한자 낱글자들의 음값이 기록된 한자자전들을 전혀 들여다보지 않은 상태에서, (c) 낱글자 ""의 요즈음 음값에 지나치게 의존함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iv) 더 나아가,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한문본 수덕서인 "칠극"의 저자인 핀토하 신부님의 또다른 한문본 천주교 문헌인 "천주실의속편"을 읽을 수 있는데, 본문 중에서 "厄勒臥略"이라는 음역 이름이 "厄勒臥略"에서 세 번에 걸쳐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러나 이 분이 말씀하시는 바의 바로 그 내용 때문에, 이 분은 결코 2세기의 로마 제국의 한 명의 황제인 마르쿠스 아르넬리우스(Marcus Arlelius, 재위기간: 161-181년)일 수가 없음은 자명할 것입니다: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472587#p66 

 

(v) 그리고 더 나아가, 그리고 결정적으로(decisively), 위의 제2-3항에 발췌된 바들을 정밀하게 들여다보도록 하십시오.

 

[내용 추가 일자: 2021년 1월 4일] 

2-6.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들여다볼 수 있는 한문 문화권 천주교회 성인명 음역어 대조표에 의하면, 라틴어 이름 "Gregorius"(그레고리오)의 음역 단어로서 "我略"을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분이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이신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한문문화권_천주교회_성인명_음역어_대조표.htm <----- 필독 권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이 분의 저술로서 1615년에 초간된  "교요해략" 본문에서, 라틴어 "gratia"의 음역 단어로서 "辣濟亞"이 사용되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1615_교요해략.htm 

(발췌 시작)

교요해략_권지상_2_성모경_14-18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8년 11월 24일) 주: "전기"라는 번역 용어가 제10b쪽에서 사용되고 있음]

 

辣濟亞_gratia_in_교요해략_권지상_2_성모경_제7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6: (1)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는데,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바로 위에서 보고드리는 바를 처음으로 발견한 시점은, 아무리 늦더라도, 2020년 12월 초였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2) 그런데,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이 자신의 저서 "교요해략"에서 사용한 라틴어 "gratia"의 음역 단어 "辣濟亞"은, 다음의 제2-7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하듯이, 판토하 신부님에 의하여 1600년경에 저술된 "방자유전"에서 이미 도입되어 사용된 음역 단어를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이 자신의 저서 "교요해략"에서 그대로 수용하여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 게시자 주 2-6 끝)

 

2-7.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판토하 신부님(1571-1618년)에 의하여 1600년경에 저술된 "방자유전"에서 발췌한 바인데, 라틴어 "gratia"(라치아)의 중국어 음역 단어 "辣濟亞"에서 첫 글자가 "" 임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1-1618_디에고_데_판토하/1600_방자유전.htm 

(발췌 시작)

방자유전_권1_27-33_전인사피리다삼다강잉생어마리아지동신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7월 25일) 주: 제23쪽에서 "母氏(모씨) 마리아"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으며, 따라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있는, 이벽 성조(1754-1785년)의 "성교요지", 5,1의 자구 출처 및 내용 출처임: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45.htm ] [(2018년 12월 4일) 주: 제24a쪽에 "전미"(= perfect)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辣濟亞_gratia_in_1600_방자유전_권1_27-33_전인사피리다삼다강잉생어마리아지동신_제23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이상, 2021년 1월 4일자 내용 추가 끝]

 

2-8.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해당 글자들의 요즈음 중국의 일부 방언 음값들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en.wiktionary.org/wiki/額#Chinese  

혹은

https://en.wiktionary.org/wiki/%E9%A1%8D#Chinese 

 

https://en.wiktionary.org/wiki/我 

 

https://en.wiktionary.org/wiki/略

 

그런데, 다음의 출처에는, 특히, 낱글자 "額"의 옛 중국어 음값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출처: https://en.wiktionary.org/wiki/額#Chinese 

(발췌 시작)

Old Chinese

(BaxterSagart): /*C.ŋˤrak/ 크라크
(Zhengzhang): /*ŋɡraːɡ그라 - 그

(이상, 발췌 끝)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제공 자료의 제7쪽을 참조하면, 음값을 나타내는 부호 "ŋɡ"의 실제 음값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slideshare.net/ritasimsan2000/copy-of-the-n-and-g-sounds-in-english [제7쪽 참조]

 

따라서, 이번 항에서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9) 낱글자 "額"의 옛 상형문자 고음(古音))이 "그라 - 그"라는 음값을 가지고 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 위의 유관 사료 분석의 결과들

 

3-1. (이 글의 결론 1) 부터 (이 글의 결론 9)는 위의 제2항에 있습니다.

 

3-2. 지금까지 위의 제2-1항, 제2-2항, 제2-3항, 제2-4항 그리고 제2-5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들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10) 위의 제2-3항에 발췌된 1684년 이전에 마련된 한서자전, 즉, 한-스페인어 자전에 기숟된 유관 한자 낱글자들의 음값들에 의하여, "厄勒卧畧"이 라틴어 이름 "Gregorius"중국 북경 지역, 즉, 북경 관화 음역 단어임이, 그리고 그 음값이 "게에레고리오"임이, 실증적으로(positively) 명확하게 고증/입증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11) 1648년경에 라틴어 "Gregorius"의 음역 단어 "額我畧"중국의 사천(四川, Sze-chuen) 지방(province)을 포함하는 중국의 방언 발음"게에고리오" 거의 직역 음역(literal transliteration) 된 발음이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3. 가톨릭 교회의 전례에 있어, "성인 호칭 기도문(Litany of Saints)"은 매우 특별한 그리고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 항에서는, 바로 이 "성인 호칭 기도문(the Litany of the Saints)" 중에서 지칭되는 각 성인의 이름이, 비록 그 음값은 거의 동일할 수도 있을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여러 개의 다른 한자 음역 단어들로 표기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라는 관점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 "성인 호칭 기도문(Litany of Saints)" 중의 특정 성인을, 우리가 기도 중에 눈으로 보면서 소리내어 부름으로써 불러내어(invoke) 우리와 함께 천주께 바치는 기도에 동함해 주실 것을 청하는 자가 누구든지, 그렇게 지칭되는 분이 단 한 분의 바로 그 해당 성인이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전구(intercession)의 기도를 해당 성인께 청함에 있어 중요하게 되는 지향의 방향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기도하는 자들이, 바로 그 순간에 그리고 부지불식 간에, 해당 성인과의 통공(communion, 하나됨)에서 끊어지게 되어, 소위 말하는, 분심의 상태에 빠져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3-3-1.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제성열품도문", 즉, 성인 호칭 기도문에 나열된 성인들 중에 그레고리오 1세 대 교황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판토하 신부님께서 "칠극"을 저술하여 그 초판을 출판한 1614년 이전의 시기에 있어, "제성열품도문", 즉, 성인 호칭 기도문이 당시에 사용되고 있던 "천주성교일과" 안에 포함되어 있었더라면(가정법 과거 완료), 판토하 신부님이 자신의 한문본 저술들인 "칠극""천주실의속편"에서 사용한 라틴어 "Gregorius"의 음역 단어 "厄勒卧畧"은 바로 이 "천주성교일과" 중의 "제성열품도문", 즉, 성인 호칭 기도문에서 사용된 음역 단어이었을 것이며, 그리하여 그 이후에도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에 의하여, "성모행실""천주성교성인행실"에서 또한 계속하여 사용되었었을 것입니다.

 

3-3-2.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제성열품도문", 즉, 성인 호칭 기도문에 나열된 성인들 중에 성 예로니모(St. Jerome)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예상 밖으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들여다볼 수 있는 한문 문화권 천주교회 성인명 음역어 대조표에서처럼, 한문본 "칠극" 본문 중에, 성 예로니모(St. Jerome)를 가리키는 듯한, 예를 들어葉落泥, 恊落泥, 逸羅尼, 恊落泥을 포함하는, 몇 개의 음역 단어들이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한문문화권_천주교회_성인명_음역어_대조표.htm <----- 필독 권고 

 

만약에 판토하 신부님께서 "칠극"을 저술하여 그 초판을 출판한 1614년 이전의 시기에 있어, "제성열품도문", 즉, 성인 호칭 기도문이 당시에 사용되고 있던 "천주성교일과" 안에 포함되어 있었더라면(가정법 과거 완료), 판토하 신부님이 자신의 한문본 저술들인 "칠극"에서 성 예로니모(St. Jerome)를 가리키는 음역 단어들이, 여러 개가 아니고, 예수회 소속의 롱고바르디 신부님에 의하여 1602년에 처음 마련된, 1614년 당시의 "천주성교일과" 중의 "제성열품도문" 중에서 사용된, 단 한 개의, 바로 그 음역 단어을, 1614년 당시에 중국 본토의 예수회 관구장이었던 롱고바르디 신부님에 의한 교회의 출판 검열을 받았을 한문본 수덕서 "칠극"의 본문 중에서, 오로지 사용하였을 것입니다.

 

3-3-3. 따라서, 지금까지 위의 제3-3-1항제3-3-2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12) 판토하 신부님의 한문본 수덕서인 "칠극"이 초간된 1614년에 이르기까지,  "제성열품도문", 즉, 성인 호칭 기도문은 당시에 사용 중이던 "천주성교일과" 중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을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4. 지금까지 본글에서 고찰한 바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들여다볼 수 있는, 필자에 의하여 마련된 한문 문화권 천주교회 성인명 음역 대조표[착성일자: 2020년 4월 10일]로부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한문문화권_천주교회_성인명_음역어_대조표.htm <----- 필독 권고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13) 성 그레고리오 1세 대 교황님를 나타내는 "額我畧"(게에고리오; ŋɡraːɡ(상형문자)-o-lio, 그라고리오)이라는 음역 단어를 최초로/처음으로 도입한 분과 한문본 천주교 문헌은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28년 이전에 초간된 "성모행실"이었을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게시자 주 3-4: 위의 주소에 있는 한문 문화권 천주교회 성인명 음역 대조표을 들여다보면, 중국 마카오에 도착한 해인 1604년 이후에 중국 본토에 입국한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이 자신의 저술인 "성모행실""천주성교성인행실"1616년에 발생한 남경교난 이후의 어느 시점에 저술하기 전에, 1599년에 중국 본토에 먼저 입국한 판토하 신부님(1571-1618년)에 의하여 이미 저술되어 출판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인 "칠극"(1614년), "천주실의속편" 등을 입수하여 참조하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판토하 신부님의 이들 두 권의 저술들에서 라틴어 "Gregorius"의 음역 단어로서 선정되어 사용된 "厄勒卧畧"이 매우 적절함에도 불구하고, 알퐁소 바뇨닌 신부님께서, 이 음역 단어를 계속하여 사용하지 않고, "額我畧"을 새로 도입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하여서는,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21년 1월 4일]

3-5. (이 글의 결론 14) 위의 제2-6항 및 제2-7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의하여, 성 그레고리오 1세 대 교황님를 나타내는 음역단어 "額我畧"에서, 첫 낱글자 "額"1600년-1615년경 남경 관화 발음 음값이 "그"(G)이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6. (이 글의 결론 15) 위의 제2-6항 및 제2-7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의하여,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교요해략"을 저술하여 1615년에 출판하기 전에, 1600년경에 저술된 판토하 신부님"방자유전" 필사본을 입수하여 이미 참조하셨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2021년 1월 4일자 내용 추가 끝]

 

3-7. (이 글의 결론 16) 개신교회 측의 선교사로서는 처음으로 1807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개신교회 목회자 로버트 모리슨이 신약 성경을 한문으로 번역하여 1813년 경에 출판 하였고 그리고 구약 성경을 한문으로 번역하여 1823년 경에 출판하였음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 그 과정에 또한 저술한 그의 "자전"은, 비록 그가 광동 지역에서 저술 작업에 임하였으나, 예를 들어1684년 이전의 시기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마련된 "한서자전" 등의 사전들에 수록된 낱글자들의 발음들을 참조하고 또 일부 발음들을 그대로 수용하였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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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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