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한문본 천주성교일과 기도서는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의 천주성교성인행실 초판 출판 이후인 1630년대에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그 첫 번째 완성본이 초간되었을 것이다.

인쇄

. [121.190.18.*]

2020-04-15 ㅣ No.2044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33.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1. 들어가면서

 

 이번 항에서는, 본글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준비되었는지에 대하여 말씀을 우선적으로 드리고자 합니다.

 

1-1. 20세기 중반에 개최된, 교회 일치를 위한 공의회인,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직후에 주교님들의 요청에 의하여 준비되어 1992년에 프랑스어본 그 초판이 발행되었고 그리고 1997년에 라틴어 정본이 발행된, 그리스도교 교회의 역사에 있어, 그리스도교 보편 교회가 두 번째로 발행한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마지막 부분은, 그리스도교 신앙 생활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부분인 일상의 기도 생활에 대하여, 왜냐하면 강생하신 거룩한 말씀이신 성자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교 개별 신자 혹은 신앙 공동체 둘 사이의 내밀하고 친밀한 대화를 통한, 하나 됨/통공의 생활을 말하는 기도 생활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죄를 짓게 되는 많이 부족한 죄인들인 자들의 성화 과정에 있어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리스도교 보편 교회 교도권은, 크게 네 부문들로 구성된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전체 본문의 마지막 한 부분(Part)으로서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여,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라는 제목 아래에서 그리스도교 신자라면 마땅히 그리고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하는 그리스도교 교회의 중요한 기도문들 전반에 대하여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1-2. 그리고 16세기 중반에 개최된 트리엔트 공의회 직후에 그리스도교 보편 교회 교도권에 의하여 처음으로 마련된 "트리엔트 교리서", 즉, "로마 교리서"에서도 그 본문의 네 개의 부분들 중의 마지막 부분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그리스도교 신앙 생활에 있어 기도의 중요성을 지적하는 글로 시작하는, "주님의 기도"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www.cin.org/users/james/ebooks/master/trent/tpray0.htm 

 

1-3. 다른 한편으로, 16세기 후반에 속하는 1583년에 처음으로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되기 시작한, 그 구성원 대다수가 적응주의 선교 방식을 따르는,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께서는, "천주성교일과" 제목의 한문본 기도서를 마련해 주셨고, 그리고 이 한문본 기도서는, 아무리 늦더라도, 1784년경에 이르면, 이벽 성조를 비로하여,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의 신앙의 선조들인 평신도 신자들에게 전달되었음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단히 불행하게도, 이 한문본 기도서를 마련해 준, 그 구성원 대다수가 적응주의 선교 방식을 따르는, 중국의 예수회가, 1774년 교황령에 의하여, 1775년에 해산되었음은, 또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1-4. 또 다른 한편으로, 1836년에 우리나라 조선에 처음으로 입국한, 그 구성원 대다수가 얀센주의적 선교 방식을 따르는, 프랑스 파리 외방 선교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한 한글 전용 사목 지침에 따라, (i)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마련된 "수진일과"/"천주성교일과" 제목의 한문본 기도서와 (ii) 1780년에 중국 사천 지방에서, 프랑스 파리 외방 선교회 소속의 모예 신부(1730-1793년)에 의하여 마련된 한문본 기도서인 "천주경과", 이들 둘 다에 근거하여,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 안에서는 1862-1864년경에 "천주성교공과" 제목의 최초의 우리말 기도서를 초판 발행하게 되었음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1-5.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개정판 "가톨릭대사전"에 실려있는 "천주성교일과"에 대한 설명을 읽을 수 있는데, 그러나 1602년에 초간되었다는 "천주성교일과"는 그동안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인터넷 상에서도 단지 그렇게만 언급하고 있다는 생각이며, 더 나아가, 필자가 아는 한, 이 책자를 구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59-1654_니콜라스_롱고바르디_et_al/천주성교일과_in_가톨릭대사전.htm  

 

그런데, 1602년 초간본 "천주성교일과"에 대한 개정판 "가톨릭대사전"에 안내된 내용이, 1602년 초간본 "천주성교일과" 본문을 들여다본 후에, 그 내용에 근거하여, 작성된 것인지 대단히 궁금합니다. 

 

1-6. "천주성교일과"와 이 기도서의 개정판이라는 "수진일과" 등의 기도서의 특징은, 기도서 본문 중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아무런 설명도 없고, 그리고 심지어 각주들도 없음에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도서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이유 때문에, "천주성교일과"/"수진일과"에 대한 내용 분석은, 비교/분석 중에 수반되는 판단들의 기준들/잣대들로서 어떠한 신뢰할 수 있는 천주교회의 문헌들을 사용하여야 할 지에 대한 Data 부족 때문에 생각히는 바가 없어서, 모르는 것이 많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경우에, 2015년에 처음으로 다수의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 대한 분석 작업에 임할 당시부터, 어디서부터 시작하여야 할 지를 알지 못하여, 내내 미루어 왔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분석 작업에 필요한 신뢰할 수 있는 지식의 축적을 필자가  꾸준히 해 왔는데, 최근에 들어와, 이 분석 작업의 첫 단초로 보이는 바를 확보할 수 있었기에, 이 단초에 근거하여, 결국에 본글을 작성하기까지에 도달하였습니다.

 

무슨 말씀인고 하면, (i) 성경 본문이 판단의 기준, 잣대가 되는 경우들은, 해당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의 내용 분석은 매우 쉬운 일이고, 그 다음으로, (Ii) 교의 신학, 윤리 신학 등의 핵심 교리들에 관한 경우들은, 왜냐하면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의 사고의 틀은 성 토마스 아퀴나스"신학 대전"(Summa Theologiae)이기 때문에, 바로 이 "신학 대전" 본문 중의 내용들이 판단에 있어서의 기준, 잣대들이므로, 해당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의 내용 분석은 그 다음으로 쉬운 일이나, 그러나 (iii) 기도서의 경우는, 기도문들의 경우에는 대응하는 라틴어 정본 기도문들이 있으나, 이들 이외에는, 앞의 경우들과는 달리, 어떤 문헌들의 내용들을 판단에 있어서의 기준, 잣대들로 삼아야 하는지를 알지 못하는 문제점이, 2015년 봄 처음부터 상당한 기간 동안, 필자에게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2. 유관 사료 분석의 단초(端初)는 "Gregorius"의 음역 단어 "額我略"(액아략)이다

 

2-1. 필자에게 단초(端初)인 바가, 다른 분들게도 또한 단초(端初)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만, "Gregorius"의 음역 단어 "額我略"(액아략)이 필자게에 한 개의 단초(端初)가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필자가 아는 한, 이 음역 단어의 출처와 기원을 다들 모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하여서는, 다음의 주소에 있는 졸글[제목: Gregorius의 음역은 額我略(1684: ge-go-lio, 게에고리오; ŋɡraːɡ(상형문자)-o-lio, 그라고리오) 였지, 셩경직해광익 에서처럼 에오랴오 가 아니었다] 을 읽어보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042.htm <----- 필독 권고

 

 

 작성 중입니다

 

 

 

범제각_프란체스코_in_수진일과_중권_제37b쪽.jpg

 

 

 

 

방제각_프란체스코_in_1629_천주성교성인행실_권4_제10a쪽.jpg

 

 

(이 글의 결론 1) 만약에 천주교 한문본 기도서인 "수진일과" 초판본이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의 저서로서 1629년에 초간된 "천주성교성인행실"보다 더 일찍 출판되었더라면(가정법 과거 완료), "천주성교성인행실"에서 프란치스코 성인의 이름을 "방제각"이라고 음역하지 않고  교회의 출판 검열을 받은 이 기도서에서 사용되고 있는 음역 단어 "範濟各"(범제각)를 그대로 사용하였을 것이나, 그러나, 사실은, 전혀 그러하지 않았음이 위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증/입증되기 때문에, 한문본 "수진일과" 초판본은, 아무리 빠르더라도,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천주성교성인행실"의 초판본이 출판된 이후인 1630년대 혹은 그 이후의 시기에 초간되었을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작성 중입니다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최근에 들어와 필자에 의하여 작성된, 한문 문화권 천주교회 성인명 음역 대조표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한문문화권_천주교회_성인명_음역어_대조표.htm <----- 필독 권고 

 

작성 중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202 2

추천

게에고리오,에오랴오,액아략,額我略,Gregorius,그레고리오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