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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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이모니] 쪽지 캡슐

1999-03-14 ㅣ No.896

드디어 저도 게시판에 들어왔습니다.

컴퓨터 고장으로 매일 교사들이 굿뉴스 이야기를 할때 빨리 고쳐야지 맘을 먹으면서도

그게 쉽지 않았는데

역시나 아직까지 고치지 못하고 이렇게 pc방이라는 곳에 와서 글을 띄웁니다.

갑자기 이렇게 쓰려니 할말이 없군요...

오늘 아침미사때에 강론을 했습니다.

완전히 버벅거리고, 발음이 세고 그랬지 뭡니까...

이리저리 피할꺼리를 찾다가 결국은 산피정에 다녀오고야 말았습니다.

강론때문에 아침에는 정장을 입고 성당엘 갔었는데

등산복을 챙겨가면서 아 글쎄 양말을 두고갔지 뭐예요...

어쩄거나 중턱까지 그 맨발에 구두로 잘도 올라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산피정이라는것이 말이죠...

숨쉬기도 힘이드는데 묵상이라는게 잘 되지를 않더라구요

나중에 주일학교 에서 행사를 하게되면 기억해야할 것 같았습니다.

암튼 인사말에 엉뚱한 소리만 하는 군요.

어쨌거나 오늘의 가입을 계기로 자주 찾아오기를 다짐하면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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