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성가정상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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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4일 늦은 밤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옆 동산에서 매일 희생되고 있는 4,000여 태아들을 위한 속죄의 마음으로
나무십자가를 심는 예식이 있었습니다.
생명의 성역이요. 사랑의 보금자리인 가정의 성원을 염원하는 자리였습니다.
저항없는 죽음들
- 그들의 영혼을 위해 -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이름도 목소리도 없이 부여받은 생명과 태어날 권리를 일방적으로 빼앗기고만 저항없는 영혼들...... '엄마,날 살려주세요!' 처절한 자궁속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는 이는 아무도 없는가?
수태의 순간 형성되는 인간의 생명, 그 생명을 잉태시킨 바로 그 남,녀의 손으로 무참히 지원진 영혼들...... 남녀의 결합은 아름답고 신성하여 그 결과는 축복받은 행복이어야한다. 자칫 향락에 빠져 저주와 불행을 자초하지는 않는지. 미혼여성에게는 이런 일이 평생을 불행하게 하는 씨앗이 된다.
어둠 속으로 스러져간 아주 작은 한 생명의 원한 때문에 당신의 행복이 무너져가고 있지는 않은지.....
임신중절을 한 여인들이 원인 모를 갖가지 병과 장애로 남모르게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괴로움에서 벗어나 행복을 되찾게 되고, 울어보지도 못한채 간 가엾은 넋들이 평안하기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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