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현대사회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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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숙 [kys0805] 쪽지 캡슐

2000-11-25 ㅣ No.2267

참된 사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아름다운 성을

선물로 주신 창조주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이세상안에서 주님의 사도로서 하느님의 길을

일깨워주기위해 오늘 우리는 여기 모여 같이 고민해 봅니다.

 

가톨릭 교회안에서의 성에 대한 이해를 위해

성서와 교회전통과 교도권의 가르침,

그리고 몇가지 이탈된 성적 행위에 대한 판단들.....

오늘 이땅에는 가톨릭의 성윤리가

왜 사회에 자리잡고 있지 못하는지.....

성인 여성/남성 신자들의 성의식 실태를 얘기 하면서

비판도 하고......,

 

2000년 대희년에 교회가 처음으로 성의 담론을 위해

공개 장소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했습니다.

 

역시 시대의 목소리인 것만은 분명한가봅니다.

요즘하는 세미나나 토론회에 가 보아도 100명을 넘는

인원을 찾아보기 힘든것이 사실이었는데 무려

300명가까운 평신도 수도, 성직자들이 모여

5시간동안 얼마나 진지했는지......

분위기는 굉장히 뜨겁게 달아 올랐습니다.

 

향방을 조절할 길이 없는 위기상황에서 터져나온 말들이

탈근대, 대안사회, 여성성의 회복이라는 담론들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여성성 가치가 새로운 사회의 대안적

가치가 되리라는 전망을 희망으로 받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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