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RE:1853]눈이 정말로 멋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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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서 성탄 장식 일을 끝내고 집에돌아와 몸을 씻고서 성당의 게시판에 새로이 무슨 글이 올라와 있는지를 살펴보던 중 우리 시샵이신 배나무 언니의 글을 보고서. 사실은 요 지금 이글은 혼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저의 어머니와 함께 보고 있답니다. 그런데 역시 나이는 어쩌실수 없나봐요. 눈이 내리는 배경의 화면을 보시면서 어지럽다고 하시더니 부엌으로 가시지 않겠어요. 바쁜 하루였습니다. 눈 내리는데 밀데를 들고서 성당의 앞 마당 눈을 치웠는데 그냥 무작정 눈을 맞아서 인지 몸에 약간의 열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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