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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crazyworld] 쪽지 캡슐

2000-06-12 ㅣ No.1099

 잔인하다는 말이 절로 날 정도로 푹 찌는 날이네요.

오늘 하루 어떻게.. 잘 시작하셨나요? 저는 어제 늦게 잠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청소소리에 눈을 떴답니다용~

 

  얼마전 저희 동네에 도둑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초보 였는지 미숙한 솜씨로 집안을 어질러놓고만 갔다고 하더군요. 더운 날씨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불쌍하기도 하지,,

 

  암튼 그 미숙한 솜씨의 초보도둑이 여러분들을 노리고 있을 것 같아 이렇게 미리 알려 드립니다.

 그러나, 너무 큰 걱정은 마세요. 특히 물건 잃어버릴 걱정따윈 더군다나..(도둑을 너무 무시 하는 말툰가?.. 암튼..)

 혹시나 오늘 밤에 그 도둑을 만나게 된다면 위로와 힘있는 격려를 해 주는 것도 좋을 듯 싶네여^^

 

 우리는 착한 하느님의 자녀니까요(?). 저도 무슨 말인지.. 암튼 남을 격려하는 착한 가좌인이 되자구요. 오늘도 힘찬 하루 되시구요? 격려와 위로 잊지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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